
[용인=한창희 편집장] 2026 현대 N페스티벌(이하 HNF)이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en1 클래스의 경우 지난 시즌에 비해 확 늘어난 참가대수와 새로운 드라이버, 그리고 바뀐 규정들이 더욱 힘들게 했다. 여기에 타이어와 차량 부스트 작동 등이 큰 변수가 되면서 경쟁에 더 큰 관여를 하게 만들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를 6랩 주행하는 en1 클래스의 롤링 스타트가 진행됐고 폴 포지션을 잡았던 김영찬(#88, DCT 레이싱, 넥센)이 앞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뒤쪽에 있던 이창욱(#01, 금호SLM, 금호)이 바짝 다가서면서 선두자리를 뺏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에 김규민(#23, DCT 레이싱, 넥센)도 이창욱과 사이드바이사이드로 경쟁을 진행했지만 김규민이 3코너에서 충돌이 일어나 뒤쪽으로 밀려났다.

이후 김영찬은 선두자리를 지켜나가기 시작했지만 거리를 벌리지 못한 채 이창욱의 추격을 받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정우(#13, 금호SLM, 금호)에 이어 한재희(#39, MIK 레이싱, 넥센)가 4위로 올라서 있었다. 또한, 김진수(#20, 이레인 레이싱, 금호)에 이어 김규민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김동은(#02,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금호)이 추월경쟁에 붙어 있었고, 오한솔(#50, MIK 레이싱, 넥센)과 로터(#17,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금호), 황도윤(#14, 이레인 레이싱, 금호), 문세은(#95, BMP 모터스포츠, 넥센), 송하림(#08, BMP 모터스포츠, 넥센)의 순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5랩에 들어서면서 이창욱이 앞선 김영찬의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본 후 추월을 진행했고 선두로 나서 1위를 지켜나갔다. 이후 이정우도 김영찬을 추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재희도 순위 경쟁에 가담하면서 전기차 레이스의 묘미를 보도록 만들었다. 이후 이정우와 김영찬, 한재희가 추월 경쟁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긴장감을 갖도록 했다.

이 경쟁에서 이정우와 한재희가 김영찬을 추월해 순위 변경을 진행했고, 이창욱에 이어 이정우, 한재희가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한재희가 앞선 이정우를 추월하기 위해 인코너로 공략을 진행했고, 순위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뒤쪽에서 쫓아오던 김영찬도 이정우가 순간 늦어진 스피드를 눈치채고 앞으로 나서게 됐다.

결국,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이창욱이 폴 포지션을 잡았던 김영찬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선 후 안정된 레이스를 진행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새로운 팀으로 참가한 한재희가 2위에 오르면서 올 시즌 눈여겨볼 드라이버로 나섰고, 4위로 밀려났던 김영찬이 이정우에 0.038초 앞서며 3위에 들어섰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 결승은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그리드부터 변경된다. 1라운드 결승의 리버사이드 방식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추월 경쟁에서도 좀더 다이내믹한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라운드에서 12대의 많은 차량이 경쟁을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2라운드에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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