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5. 10

[인터뷰] 현대 N 페스티벌 지휘자, 박준우 상무를 만나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어릴 적 모터스포츠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환경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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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 지휘자, 박준우 상무를 만나 N페스티벌의 새로움에 대해 들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용인=한창희 편집장] 2026 현대 N페스티벌이 5월 9일 포문을 열고 총 6라운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 3라운드는 나이트레이스 내구레이스와 함께 TCR 아시아를, 4라운드는 TCR월드 투어와 TCR 아시아와 함께 펼쳐지게 된다. 지난 2019년 현대 N페스티벌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그 중심에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사람이 N버지로 불리는 현대 N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박준우 상무와 현대 N 페스티벌의 궁금증에 대해 들어보았다.


박준우 상무는 뜨거워진 열기에 대해 "개막전은 항상 오늘 레이스와 같이 항상 그렇게 진행돼 왔다"며, "모터스포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시즌을 시작하는 레이스는 비 시즌동안 트레이닝으로 준비를 해온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오늘 경기가 끝나고 나면 심사실에는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이 나오겠지만 저는 심사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대 N페스티벌 eN1이 시즌을 시작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이와 함께 박준우 상무는 "저희는 선수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하고 공평한 레이스를 진행하게 만들어가고 있지만 적당히 과격한 레이싱도 모터스포츠 문화의 하나라고 행각한다"며, "경험이 많은 선수끼리 경쟁을 하게 되면 스포츠맨십에 어울리는 적절한 행동, 즉 적당한 선에서 차량을 빼는 행동들을 한다. 이런 부분이 우리가 지향하는 모터스포츠이지만 요즈음은 심레이싱을 통해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선구만남은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선수들을 보고 있으면 토닥거려주고 싶은 상황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사실, 경기 중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조금 짠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심사 쪽과는 상관없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문제를 풀게 된다"며, "개인적으로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시간을 내고 이를 통해 조그마한 약속이라도 지키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으로 펼치는 N1이 시즌을 시작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현대 N 페스티벌에 찾아오는 가족 관람객이나 마니아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대해서도 박준우 상무는 "저는 사실 N페스티벌에 자신감이 있었고, 이런 자신감은 갖고 있는 아반떼 N 월드 프리미엄 영상으로 스스로 다잡고 있다"며, "어린 아이가 자동차 그림을 그리고, 모형 카를 갖고 놀고, 직접 만든 장난감 차량을 타며, 아빠 앞에 앉아 운전대를 잡게 된다. 또한, 면허를 따고, 자신이 좋아하던 레이서를 하면서 입가에 웃음을 갖게 된다"고 했다.


"세차를 하면서 노출된 부분들과 만나면 자동차를 좋아하게 된다"는 박준우 상무는 "어린이들은 차를 만져보지는 않지만 심레이싱을 하면서 차에 대한 부분을 이해해 간다"며, "이런 부분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었으면 하고, 문화와 문화가 만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했다. 특히, 이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주인공들이 나오게 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된다고 했다.


현대 N페스티벌 eN1에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선수가 아니더라도 공터 등을 통해 짐카나 혹은 드리프트를 진행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제 스피디움에서 7월에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은 축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드리프트 경연을 펼치게 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현대는 증평이나 태안에 위치한 드라이빙 센터에서 드리프트 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반대세력도 있다. 하지만 박준우 상무는 "현대를 다니고 있는 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


eN1에 대한 집중이 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박준우 상무는 "그렇지는 않다. 단순히 대수가 많이 늘어난 부분이 그렇게 보였지만 그만큼 eN1이 인기를 끌고 있기에 그런 듯하다"며, "지난해에 eN1이 스프린트 레이스로 본격적인 시작을 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팀들이 en1에 도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집중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단지, 아반떼가 변화를 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하고 특히,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들까지도 열려있는 것이 현대 N 페스티벌이다.


현대 N페스티벌 eN1 참가 차량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올바른 글로벌 레이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는 박준우 상무는 "인성에서 비롯된 자동차에 대한 이해, 그리고 참을성과 끈기,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언어에 대한 부분도 인성(끈기)이고 미케닉과 호흡할 수 있는 부분이 돼야 한다"며, "국내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경우 면접을 보게 되면 모두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데, 모 선수들은 면접을 위해 학원을 다닐 정도로 열정을 보여 왔다"고 했다.


박준우 상무는 N브랜드가 자동차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시작도 안했다. 사실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다른 브랜드들은 70년도애 퍼포먼스 모델들을 출시해 왔지만 우리는 첫 차가 17년도에 모습을 드러냈다. 10년도 안된 상황에서 현재의 N브랜드가 됐고 아직까지 욕심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며, "글로벌 N담당을 국내에 불러와 태워보고 살펴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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