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 행사2026. 11. 02

서울클래식카쇼, 명차 전시와 체험으로 사흘간의 일정 마무리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포드 선더버드 탑승부터 포르쉐 911 RSR 엔진 시동까지 다양한 볼거리 선보여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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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클래식카쇼'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사진/한국클래식카협회)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던 '2026 서울클래식카쇼'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문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클래식카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10월 30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희귀 클래식카 전시와 탑승 체험, 엔진 시동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6 서울클래식카쇼'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사진/한국클래식카협회)

전시장에서는 1930년식 코드 L-29 카브리오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선구적인 전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모델로, 90여 년 전 자동차의 기술과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었다.

1962년식 포드 선더버드 로드스터는 직접 운전석에 앉아볼 수 있는 체험 차량으로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클래식 오픈카에 올라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2026 서울클래식카쇼'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사진/한국클래식카협회)

1974년식 포르쉐 911 RSR의 엔진 시동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레이싱카 특유의 배기음이 전시장에 울려 퍼지자 관람객들이 차량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메르세데스-벤츠 300 SL 걸윙과 포르쉐 356A 스피드스터, 알파 로메오 6C 2500 SS 등도 전시됐다.

주말에는 브라스 밴드와 재즈 밴드 공연이 열려 전시 분위기를 더했다. 개인 소유주가 자신의 차량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나의 클래식카' 프로그램도 진행돼 자동차에 담긴 역사와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서울클래식카쇼'가 지난 11월 1일 막을 내렸다(사진/한국클래식카협회)

전시와 함께 클래식카의 보존과 제도적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포럼도 열렸다. 지난 10월 30일 코엑스 서밋홀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자동차 디자인과 복원, 보존 정책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서울클래식카쇼는 정적인 차량 전시를 넘어 탑승과 엔진 사운드, 음악 공연을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클래식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도심 자동차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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