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 브랜드는 그 동안 어드벤처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오프로드를 주행하기 위해 오너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로 자리잡아 왔다. 이중 랭글러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유일무이한 선택으로 위치했고, 다양한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왔다. 이번에 만나게 된 모델은 지프 랭글러 플립탑 사하라에 패텀 블루 메탈릭 에디션 모델로 랭글러가 추구해 왔던 이미지를 모험이라는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 지프였다.

지프 브랜드는 4륜구동으로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기대를 갖고 있든 아니든 짚은 짚만으로도 마니아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모델이다. 그만큼 오프로드 라인업에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짚이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서 편안하고 안락함을 원하는 유저들과 타협이 이루어졌고, 온로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짚 라인업이 탄생했다.

하지만 랭글러는 예나 지금이나 험로를 달리고 삶의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 가는 정통 오프로드 자동차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험로를 달리는 4륜 구동 모델들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이 JEEP브랜드이며, 랭글러는 이런 오프로더의 최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JEEP 브랜드 모델들의 특징은 어드벤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 정도로 험로와 악조건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 동안 지프 브랜드는 시대의 변화에 어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델들의 탄생도 가져왔지만 정통 오프로더로 남아 있는 모델이 랭글러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모델 중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 MB 디자인을 계승한 랭글러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극단적인 모험과 자유를 추구하는 오프로드 드리머들을 자극한다. 때문에 변화는 일어나도 짚 브랜드의 성격은 유저들의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있게 만드는 모델이기도 하며, 플립탑 모델과 같이 최근에는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STYLE/선라이저 플립탑과 함께 패텀 블루 메탈릭 색상을 만나다
짚 랭글러 사하라는 시대에 맞게 첨단 시스템은 탑재하고 있지만 그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지프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을 만들어 왔음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변화를 준 랭글러는 터프한 몸집과 함께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파워탑이 추가되면서 시티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또한, 모파에서 구축하고 있는 플립탑은 물론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되면서 지프 랭글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에 시티 라이프까지 포함한 랭글러 사하라 플립탑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90X1,895X1,855, 휠베이스 3,010mm로 큰 차체 속 긴 휠베이스는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상고가 다른 경쟁 모델에 비해 좀더 높게 조율됐고, 자연과 함께하기 위한 능력까지 갖춘 선라이즈 플립탑이 적용되면서 랭글러만의 터프한 개성을 강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

프런트는 CJ 모델의 전통성을 그대로 계승해 전설적인 세븐-슬롯 그릴은 오프로더의 멋을 더한다. 여기에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링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위풍 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랭글러만의 특징인 보닛 개폐 고리의 경우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지면서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온다.

사이드는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가 적용되어 있고 단단한 차체의 이미지를 전달하듯 굵은 직선으로 이어진 벨트라인과 양 옆으로 뻗어 나온 휠 하우스, 사이드 스텝 등이 차체를 한층 강인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하라의 특징을 잘 알리듯 오프로더 스타일의 랭글러를 제시하고 있는 도어 손잡이와 고리, 보닛의 라인 등이 강렬한 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오프로더 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다.

리어의 테일게이트는 오픈이 편리하도록 상단과 하단을 따로 개폐할 수 있도록 해 편안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되면서 터프한 지프의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각 리어램프는 물론 범퍼에 견인 고리가 적용돼 오프로더의 느낌을 갖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세련된 디자인 터치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한층 정숙해진 실내 공간은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프로더답게 화려함보다는 간결하면서도 모던함이 곳곳에 추가되면서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얻고 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윈도우 스위치와 각종 컨트롤러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오프로더답게 화려함보다는 간결하면서도 모던함이 곳곳에 추가되면서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에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얻고 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윈도우 스위치와 각종 컨트롤러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편리함, 주행 및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간단한 터치로 작동할 수 있는 컨트롤을 통해 오프로드, 또는 온로드 주행 시 완벽한 개방감을 제공해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적용되어 있는 플립탑의 경우 수동으로 가볍게 작동해 이용하게 만들어 놓았다.

DRIVING/누구도 하지 못하는 모험정신을 갖춘 모델을 만나다
정통 오프로더에서 시티라이프까지 멀티 플레이어로 변화를 꾀한 랭글러 플립탑 사하라는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지프 브랜드의 특성인 셀렉-트랙 풀타임 4x4 시스템이 적용되고 트루-락 전자식 프론트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로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한결 넓어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큰 몸집을 갖춘 모델에 어울리지 않게 다운사이징 된 조용한 엔진음이 들려오고, D레인지로 변속을 한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금 전 사운드는 잊어 달라는 듯이 경쾌한 엔진음을 보이면서 출발을 알린다. 여기에 적용된 플립탑을 만나 오픈을 하고 있으면 사운드가 조용하게 들려오고 좀 다른 모습을 구축해 준다.

시내 공간도 길은 복잡하지만 파워트레인과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차체의 특징으로 안락함을 전달해 온다. 둔탁할 것 같은 차체로 생각을 했지만 시내 주행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보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자신의 능력이 오프로드 드라이빙에만 맞춰진 것이 아님을 알려 준다. 이제는 랭글러도 둔탁했던 모습을 벗어나 시내공간에서도 여유있는 모습을 만들어 준다.

다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큰 몸집을 갖춘 모델에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엔진음이 들려오면서 차체 특징인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듯 밀려온다. D레인지로 변속을 한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금 전 사운드는 잊어 달라는 듯이 조용하게 출발을 알리면서 오프로더카에 타고 있다는 것을 있은 듯 보였다. 가끔씩 나타나는 오프로드 능력을 떠나 편안한 도심 주행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전용도로와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시승차는 부드러운 스타일로 주행을 하면서 안정된 움직임을 주지만 가속 페달을 건드릴 때마다 나타나는 빠른 응답력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좀더 가속을 하면 숨겨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앞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고, 오프로더의 강렬한 성격도 종종 내 보이기 시작한다. 가속 페달을 더 밟으니 밀어 부치는 힘이 랭글러 사하라가 담고 있는 파워있는 능력을 맛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국도에 들어서면서 돌과 자갈들이 있는 산악도로의 오프로드가 아니라는 부분이 아쉬움을 준다. 그 만큼 시승자뿐 아니라 오너들이 랭글러 사하라에 바라고 있는 드라이빙 능력은 어떤 길이라도 쉽게 갈 수 있는 능력자를 생각나도록 한다는데 있다.

속도를 조금 더 올려 드라이빙을 시작해면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만족스러움을 보여 온다. 특히, 코너가 비교적 많은 코스라는 부분이 시승차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고, 험로에서는 4H로 변화를 준 기어가 안정적인 모습을 찾도록 해 준다.

시승을 한 랭글러 플립탑 사하라 모델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완벽한 적응력을 갖추도록 구성된 모델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매력을 동시에 전달해 주었다. 이런 모델은 첫 모습은 그저 그렇지만 타면 탈수록 깊은 매력을 갖게 만들면서 깊은 인상이 남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정통 오프로더와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오너들에게 좀더 재미있는 드라이빙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지프 랭글러 플립탑 사하라에 대한 한 줄 평]
모험정신에 어울리는 산뜻한 즐거운 드라이빙을 이어가는 모델

[제원표]
지프 랭글러 플립탑 사하라
전장×전폭×전고(mm) 4,780X1,895X1,855
휠베이스(mm) 3,010
트레드 전/후(mm) 1,600/1,600
형식/배기량(cc) 2.0리터 가솔린 터보/1,995
최고출력(ps/rpm) 272/5,250
최대토크(kg·m/rpm) 40.8/3,000
복합연비(km/ℓ) 8.0(도심/7.4, 고속/9.1)
CO2배출량(g/km) 209
형식/변속기 풀타임 4WD/8단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5링크/5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85/70R17(브리지스톤 듈러 HT)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8,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