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10. 30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17.2% 증가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11월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 시제품 생산 및 핵심부품 개발 확대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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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동화 부품과 A/S부품 사업의 실적 개선이 성장을 이끈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부품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5조 7,233억원, 영업이익 9,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984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유럽 시장의 전기차 물량 증가와 제품 구성 개선으로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A/S부품 사업도 글로벌 판매 확대와 환율 효과, 일부 국가의 관세 부담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가 3분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로보틱스 사업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11월부터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적용할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구동부를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28년으로 예상되는 공급 시점에 맞춰 고객사와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제품 표준화와 모듈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핸드그리퍼와 퍼셉션모듈, 제어기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힌다.

이를 위해 로보틱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기존의 약 두 배로 확대한다.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기술까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간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화와 전장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로보틱스 핵심부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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