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모터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인제스피디움(대표이사 이정민)은 지난 14일 2026 인제바이크마스터즈 3라운드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모토피스타 2전과 YAMAHA YZF-R3 CUP 3라운드가 함께 진행된 가운데 입문 라이더를 위한 신규 클래스 R3 아카데미컵이 처음 도입되며 국내 이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제바이크마스터즈는 레이스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종합 이륜 모터스포츠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라운드 역시 선수와 동호인,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즌 중반 경쟁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YAMAHA YZF-R3 CUP 내 신규 클래스인 R3 아카데미컵이 처음 운영되며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컵은 서킷 입문자와 동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화성 소재 GBHAN RIDING SCHOOL 소속 라이더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YAMAHA YZF-R3 CUP은 총 28명의 라이더가 참가하며, 입문자 육성과 대회 저변 확대라는 의미를 더했다.

인제스피디움과 모토쿼드는 향후 다양한 라이딩 아카데미와 협력해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초보 라이더부터 숙련 라이더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륜 모터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각 클래스 예선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모토피스타 예선에서는 PISTA1000 클래스 도재민, PISTA600 클래스 서영화가 각각 선두 기록을 세웠다. YAMAHA YZF-R3 CUP 예선에서는 SS 클래스 Kouichi Tange, ST 클래스 김동진이 각 클래스 1위에 올랐으며, 신설된 R3 아카데미컵에서는 윤효상이 가장 빠른 기록을 기록하며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에서는 각 클래스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모토피스타 PISTA1000 클래스에서는 김경호(BMR)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윤현수와 박성훈이 뒤를 이어 포디움에 올랐다. PISTA600 클래스에서는 조명연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영화와 박동민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신설된 YAMAHA YZF-R3 아카데미컵에서는 윤효상이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영이 2위, 장은호가 3위를 기록하며 첫 포디움을 장식했다. 아카데미컵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서킷 입문자들이 실전 레이스 환경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결승이 진행된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며 노면 상황이 급변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특히 YAMAHA YZF-R3 CUP 결승은 기상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당초 10랩으로 예정됐던 레이스는 경기 중 적기가 발령되며 9랩에서 중단됐고, 최종 결과는 8랩 기준으로 확정됐다.
변화하는 노면 상황 속에서 진행된 YAMAHA YZF-R3 CUP SS 클래스에서는 Kouichi Tange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호진과 여종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ST 클래스에서는 김익현이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속에서도 라이더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이번 3라운드는 아카데미컵 신설을 통해 입문 라이더들이 보다 쉽게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 선수와 일반 동호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이륜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제바이크마스터즈 3라운드는 기존 경쟁 클래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아카데미컵 신설을 통한 입문자 육성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레이스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이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제바이크마스터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더들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제바이크마스터즈의 다음 일정은 오는 8월 23일 개최되는 ‘하늘내린 인제 내구레이스’다. 인제스피디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국내 이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라이딩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