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26. 05. 26

[시승기] 기아 타스만과 함께한 캠핑 & 로드 투어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서해의 노을을 만나다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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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마련한 타스만과 함께 하는 1박2일의 시간을 함께 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도심 속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답답했던 시간을 털어버리고 여유있는 순간을 만나기 위해 색다른 자동차와 훌쩍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이번에 기아가 마련한 타스만과 함께 하는 1박2일의 시간을 함께 하며 그 동안 일상에 힘들었던 시간들을 자신이 좋아하던 오프로더와 가족의 아웃도어 캠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행사를 갖게 됐다. 자료제공/기아

타스만의 가능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1박 2일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의 가능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1박 2일 드라이빙 프로그램 타스만 인텐시브가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내 오프로드 코스 주행으로 시작해 실제 산악 험로를 넘고, 서해안 캠핑장에서의 하룻밤으로 마무리되는 1박 2일 행사로 타스만이 오프로드 퍼포먼스와 일상적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차임을 직접 체감하도록 마련됐다.

기아 타스만 인텐시브는 타스만 전용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오프로드의 다양한 도로를 주행하게 된다(사진/한창희 편집장)

진행된 기아 타스만 인텐시브는 타스만 전용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험로를 누비는 픽업으로서의 특장점과 가족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일상적 활용성, 두 가지를 하루의 여정 안에 담았다. 동원된 시승 차량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전용 트림인 타스만 X-Pro 모델로, 기본 타스만 모델 4WD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갖추고 X-TREK 모드, 락(Rock) 모드,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 험로 전용 사양을 추가로 탑재하고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 타스만 인텐시브(사진/기아)

기아 타스만 프로그램의 첫 순서는 인스트럭터의 오프로드 드라이빙 테크닉 교육으로 정통 오프로더를 진행하기 위해 오너들이 체험하는 코스이고 타스만을 위해 설계된 오프로드 코스이기도 하다. 이 코스는 각 지형에서의 올바른 주행 방법과 차량 기능 활용법을 먼저 익히고 코스에 진입하는 구조이며, 오프로드 주행 경험이 많지 않은 운전자도 교육 이후에는 자신감 있게 코스를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오프로드 코스를 사전에 만나보도록 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사진/기아)

오프로드 코스는 경사로, 자갈, 모래, 범피, 수로 등 다양한 험지 환경을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따라 직접 운전하며 구간마다 터레인 모드를 바꿔가다 보면 각 모드가 차량 거동에 미치는 차이가 피부로 느껴진다. 특히, 최대 경사도 약 35도의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간에서는 타스만의 구동력과 차체 안정성이 수치가 아닌 감각으로 전달된다. 지면이 안 보일 정도의 가파른 경사로를 여유롭게 치고 올라가는 장면은 이 차가 오프로드를 위해 얼마나 꼼꼼하게 설계됐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오프로드 주행을 한 후 자동세척은 기본(사진/한창희 편집장)

이런 험로 경사로 구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X-Pro 전용 사양인 X-TREK(트렉) 모드로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제어를 통해 험로에서 10km/h 미만의 저속 주행을 유지하는 기능으로 운전자는 가속·제동 조작 없이 스티어링만으로 편리하게 험로를 주파할 수 있다. 특히, X트렉의 경우 험로와 언덕 주행에 있어 더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이루어지도록 해 운전자들이 적극적인 안전을 책임지게 만들어 준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느끼기 위해 곧바로 비포장 내구시험로를 주행했다(사진/기아)

오프로드 코스 주행을 마치고 서해안에 마련된 캠핑장으로 향하기에 앞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느끼기 위해 곧바로 비포장 내구시험로(그래블, 길이 약 1.4km) 랠리 체험(그래블 로드 체험)으로 타스만을 운전해 사전 주행을 시작했다. 흙과 자갈이 뒤섞인 노면은 일반 포장 도로와 전혀 다른 감각을 요구하고 있었지만 이 구간의 핵심은 타스만 X-Pro에 기본 장착된 올-터레인 타이어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가지도록 했다. 비포장 노면에서도 접지 성능이 뛰어난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에 갖춰진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오프로드 페이지를 통해 차의 기울기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그만큼 주행 중에는 차체에 갖춰진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오프로드 페이지를 통해 차의 기울기와 조향각, 디퍼렌셜 록, 트랜스퍼 상태와 구동력 배분 등을 한눈에 파악하며 달릴 수 있다. 때문에 험로를 달리면서도 차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타스만 X-Pro만이 줄 수 있는 감각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적용된 트레드 패턴이 두툼한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센터 내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통해 다양한 조작 버튼에 대한 기능을 숙지하고 캠핑장이 있는 장소로 이동을 실시했다. 여기에 캠핑장 근처에 산악험로까지 있어 기대를 높이게 됐다. 이에 앞서 공도를 약 50여분(거리 42km)동안 달리면서 타스만의 또 다른 면을 만나도록 해 준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적용된 트레드 패턴이 두툼한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타스만은 온로도 주행에서도 기대치 이상의 승차감으로 다가오면서 이전 오프로더들과 또 다른 분위기를 가져온다.

타스만은 공도 구간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타스만은 공도 구간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등 최신 SUV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첨단 사양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전·후륜 유압식 쇽업소버에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적용하고 길이를 최적화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최소화하면서 험로를 달려온 차가 일반 도로에서 조용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클라이닝 시트는 앞뒤로 60mm 이동, 등받이 각도도 22도에서 30도까지 조절돼 족의 캠핑카로도 부족함이 없다(사진/한창희 편집장)

이번 행사 중에는 타보지 못한 2열 공간도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는 앞뒤로 60mm 이동하고 등받이 각도도 22도에서 30도까지 조절되도록 해 가족의 캠핑카로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여기에 시트 쿠션을 접어 올리는 큰 짐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고, 시트 아래 29리터 대용량 트레이와 USB C타입 충전 포트까지 갖춰 픽업이라고 해서 편의 기능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캠핑장에 짐을 풀어 놓은 후 목적지인 산악 오프로드 코스 구간을 달리기 시작한다(사진/기아)

서해 바다가 옆에 위치한 캠핑장에 짐을 풀어 놓은 후 목적지인 산악 오프로드 코스 구간(왕복 약 4~5km)에 진입하면 X-Pro 전용 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런 구간을 많이 운전해 본 기자들에게는 비교적 쉽게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이겠지만 타스만과 함께 오르는 등산은 여느 차와 다르게 좀더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다가오도록 했다. 특히, 오프로더를 오르는 타스만은 실내공간에서 모든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5m가 넘는 길이와 2톤이 넘는 차체를 이끈다는 것이 더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험로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이런 기능들을 활용하면 자신감 있게 산악 코스를 통과할 수 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타스만은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인 락 모드는 불규칙한 암반 지형에서 강력한 트랙션 컨트롤로 노면을 잡아주고, 그라운드 뷰 모니터는 전방 하부 노면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돌부리와 웅덩이를 미리 파악하고 진입 경로를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흔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오프로드 교육을 받으면 험로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이런 기능들을 활용하면 자신감 있게 산악 코스를 통과할 수 있을 듯 보였다.

일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향하는 곳은 서해 바닷가 바로 앞의 어은돌 오토캠핑장(사진/기아)

하루 종일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오프로드 교육과 공도, 그리고 험로를 달린 뒤 일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향하는 곳은 서해 바닷가 바로 앞의 어은돌 오토캠핑장이다. 센터에서 약 50분 거리로, 도착 즈음 서해 일몰이 수평선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차분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했다. 온종일 흙먼지 속을 달려온 타스만과 함께 맞이하는 서해의 노을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시승 행사가 아닌 캠핑 속 낭만을 위한 부분임을 제시해 주었다.

1박을 위해 필요한 캠핑 장비 일체가 기본 제공되어 음식과 몸만 챙겨오면 된다(사진/더아이오토)

1박을 위해 필요한 캠핑 장비 일체가 기본 제공되어 음식과 몸만 챙겨오면 된다. 텐트와 침낭은 물론, 인덕션·전기 그릴·코펠 세트·키친툴 등 조리 환경이 완비돼 있고, 감성 스마트 TV와 LED 조명이 캠핑장의 밤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추운 날씨를 위해 전기 장판이 추가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바닷가 바로 앞 위치와 어린이 놀이 시설이 반가울 것이고, 화로대, 해먹, 모래놀이 세트 등 추가 대여 용품도 갖춰져 있어 취향에 따라 저녁을 꾸밀 수 있다.

주행 내내 체험한 타스만의 실용성이 캠핑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이다(사진/한창희 편집장)

캠핑장에서 타스만의 실용성은 한 번 더 빛난다. 동승석 뒤편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는 차체 잠금장치와 연동해 캠핑 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커버를 열면 간이 테이블로도 활용된다. 차체에 준비되어 있는 베드 내장 220V 200W 인버터는 야외에서도 전자기기와 조명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주행 내내 체험한 타스만의 실용성이 캠핑장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이다.

1박 2일의 타스만 인텐시브는 이 차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여정이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1박 2일의 타스만 인텐시브는 이 차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여정이었다. 센터 오프로드 코스에서 확인한 험로 주파 능력, 산악 험로에서 체감한 X-Pro 전용 기능의 완성도, 공도에서 드러난 안락한 승차감과 첨단 편의성, 그리고 캠핑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적재 공간의 활용성까지 만들어 준다.

캠핑 & 로드 투어에서는 각각의 구간이 타스만의 서로 다른 면을 드러냈다(사진/한창희 편집장)

이번 기아 타스만과 함께한 캠핑 & 로드 투어에서는 각각의 구간이 타스만의 서로 다른 면을 드러냈고, 그 면들이 모여 하나의 일관된 인상을 남겼다. 우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프로드 교육울 받고, 정통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에 동승한 가족과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주말은 보내는 사람에게도 타스만은 충분한 선택이 되게 만든다.

산악지형 오프로드 코스(사진/기아)

한편,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에 자리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 전용 건물(지상 2층, 약 3천 평)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드라이빙 시설이다. 다양한 지형과 노면 조건을 갖춘 코스를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드라이빙 철학을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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