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 FRIENDLY, NIRO. 자동차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모델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다. 친환경을 겨냥해 만들어진 모델이지만 시장 속에서 더 성장하게 될 부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자동차 메이커들도 서두르고 있다. 기아 니로도 변화를 진행해 하이브리드로 시장을 잡았고, 넓고 경제적인 스마트 SUV를 엿볼 수 있게 만들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습을 드러낸 후 사람들에게 소형 SUV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이 가져올 변화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기존, 세단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오던 기아가 멀티 플레이 능력을 갖춘 SUV 시장을 겨냥해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내세운 니로는 오너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기아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2세대 모델에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아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해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km/ℓ를 확보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기아 니로는 첫 SUV 하이브리드로 탄생했고, 여기에 독특한 개성을 갖춘 니로는 친환경 모델 라인업으로 다듬어졌다. 그만큼 효율적인 연비 개선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심장으로 채택한 니로는 스타일과 함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고, 국내 SUV에 대한 생각을 다시 갖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선보인 니로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보여줄 수 있는 친환경을 제시하면서 전기차에 버금가는 연비로 곁으로 다가왔다.

STYLE/해치백의 스포티함과 SUV의 여유로움이 만난 모델
전체적인 이미지에 있어 기아는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인상의 외관을 완성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430X1,825X1,545, 휠베이스 2,720mm로 넓은 공간을 갖도록 하면서 소형이지만 운전석과 뒤좌석이 모두 넉넉함을 지니고 있었다.

프런트는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상을 구현했으며, 정교하게 구성한 전면 범퍼와 그릴 하단부로 단단한 존재감을 더했다. 여기에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함께 LED 턴 시그널 램프와 LED 포그램프가 장착되면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사이드는 절제된 차체 라인과 함께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하고, 리어는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후측면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각한다.

실내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강조하고, 신규 사양 및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결한 대시보드 구조와 함께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신규 패턴의 크래시 패드 및 플로어 콘솔 가니쉬로 고급감도 강화했다.

또한, 운전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동승석에는 동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운전자 또는 뒷좌석 탑승객이 동승석 시트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했다. 아울러 2열에는 기존 2단 조절 방식보다 각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탑재했으며, 1·2열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해 넉넉한 거주성과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DRIVING/주행 중에도 여유로운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독특한 모델
시승을 진행한 기아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m의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총 최대토크는 27.0kgm의 모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2km/ℓ를 달성해 경제성을 높였다. 여기에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 조절은 물론 다양한 움직임까지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적용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운전 편의를 향상시켜준다. 또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해 실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 픽업 대기 등 차량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준다. 여기에 전·후륜 서스펜션 튜닝을 최적화해 한층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엔진 소음의 실내 유입을 줄이는 대시 흡음 패드의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리어 크로스멤버 마운팅 부시를 보강해 차체 정숙성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실내를 구현했다.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EV모드가 작동해 조용하지만 자신이 살아 있음을 표시해 주면서 묵묵히 알려온다. 시내공간에서의 주행은 여유로움을 주면서 편안할 정도로 시승차는 전기차가 보여주는 즉답식 반응으로 빠른 가속력과 첨단 안전시스템이 작용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앞으로 나아간다. 느릿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시승차가 보여주는 또 다른 능력이 처음부터 시승차를 즐겁게 만들어 간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가솔린 엔진이 곧바로 적용되는 점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주행을 조금 더 하게 되면 다시 EV 모드 주행이 진행되면서 점점 연비 효율성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빠르게 복합연비를 넘어서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징을 과감없이 보여준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도 작동이 되면서 안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여주고 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EV 모드가 어느 정도 유지한 후 차체는 스포티한 느낌으로 도로 위를 달려 나가기 시작한다. SUV의 스타일에 비하면 비교적 빠른 가속 성능으로 다가왔고, 가속 페달에 대한 적응력이 하이브리드로만 생각했던 단순함을 깨우치도록 만들면서 순간 긴장하게 만들 정도다.

다듬어진 서스펜션의 성격으로 차체 움직임은 안정감을 전달해 오면서 기존 세단이나 해치백과는 또 다른 의미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나게 한다. 적용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뒤쪽 시트 밑에 설치돼 무게 중심을 낮춘 시승차가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고속 드라이빙을 펼친 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스피드가 줄어 들면 전기충전이 진행되고, 조용히 가속 페달을 다시 밟으면 EV 모드로 전환돼 연비를 끌어 올린다. 고속 주행임에도 높은 연비를 유지해 주는 시승차는 잘 다듬어진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행을 이어간다. 전기, 가솔린을 반복하면서 진행되는 주행능력이 시승자에게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준다.

시승을 진행한 기아 니로는 전기 시스템을 좀더 빠르게 충전하면서 하이브리드의 높은 능력을 보게 만들었다. 넉넉한 여유로움과 부드러운 드라이빙 능력으로 다른 경쟁자들에게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여 진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한 줄 평]
항상 보여줄 여유로운 느낌까지도 편안함을 주는 하이브리드

[제원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430X 1,825 X 1,545
휠베이스(mm) 2,720
트레드 전/후(mm) 1,585/1,596
배기량/용량(kWh) 1.6 하이브리드/리튬 이온
최고출력(ps/rpm) 105/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kgm) 14.7/총 최대토크 27.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l) 20.2(도심/21.4, 고속도로/18.8)
CO2배출량(g/km) 76
구동형식/변속기 FF/6DC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5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885~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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