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11. 01

[인터뷰] 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를 만나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첫 박스카에 데뷔한 14세의 드라이버...처음이지만 포부는 남달랐다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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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를 만나다(사진/박준 기자)

(용인=한창희 편집장) 새로운 드라이버가 현대 N페스티벌 5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MIK레이싱을 통해 박스카 드라이버로 첫 모습을 드러낸 이민재(14세, 호평중)가 그 주인공으로, 참가한 N1클래스 클럽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GT3로 가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2012년생인 이민재는 여행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카트에 들어선 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카트레이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이민재는 국내 드라이버로 처음 포뮬러3(F3) 유로 시리즈에 도전했던 드라이버 이동욱의 스피드에 대한 열기를 이어받은 듯하다. 이민재는 2020∼2021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마이크로 클래스 2연패, 2022∼2023년 미니 클래스 2연패 등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카트 신동으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를 만나다(사진/박준 기자)

특히, 올해 이민재는 2026 KARA 카트 챔피언십 시니어 클래스에서 9전 4승으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역대 최연소 시리즈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로 동료 드라이버들과 경쟁을 진행할 경우에도 강한 승부욕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이번에 첫 박스카 도전인데 카트와 어떤 부분이 다른 지에 대해서도 이민재는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코너나 브레이크 제동 등에서 발생하는 롤링이었다"며, "카트는 움직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코너에서도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박스카는 고속 직선로에서 코너로 진입하게 될 때 불안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했다.

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를 만나다(사진/박준 기자)

첫 도전이었음에도 4위에 오른 부분에 대해서도 "일본에서 카트 경기에 참가해 4위의 성적을 냈으며 지금은 참가하지 않고 있다"는 이민재는 "이번 5라운드에 아반떼 N1으로 클래스에 참가해 4위라는 성적을 올릴 수 있었지만 다음 시즌 더 좋은 흐름을 위해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좀더 좋은 레이스가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이민재는 MIK 레이싱과 2029 시즌까지 3년 계약을 진행한 상태다.

다음 시즌에 eN1 클래스를 위한 테스트라고 생각한다는 이민재는 "박스카를 타는 드라이버는 차량의 움직임이나 특성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량의 어느 곳에서, 어떤 이유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인지해야 하고, 이런 부분을 통해서 드라이버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했다.

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를 만나다(사진/박준 기자)

특히, "가끔씩 리타이어를 한 드라이버들을 보면 왠지 남이 아닌 것 같고, 굉장히 아쉬움이 남겠지만 한편으로는 화날 것 같다"는 이민재는 "카트를 탈 때도 리타이어 상황이 발생하면 똑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전체적인 레이스의 분위기를 생각하고, 제대로 읽어낼 수 있고,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스카에 참가한 최연소 드라이버인데, 앞으로 또 다른 꿈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민재는 "예전에 꿈은 F1 드라이버였지만 현실적이지 않았고, 현재는 접근이 좀더 편한 GT3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선 다음 시즌부터 도전해야 할 eN1 클래스에 집중을 해 포디움에 오르는데 노력을 하게 될 것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천천히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MIK 레이싱의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가 N1클래스에 참가했다(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MIK 레이싱에서 박스카로 도전장을 내민 젊은 드라이버 이민재는 앞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카트로 다져진 몸매도 탄탄하지만 이보다 더 다부진 몸매를 가져야 할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력적인 인상을 갖고 있지만 이 보다 더 매력적인 레이스의 지배력을 가져야 프로 드라이버의 임지를 구축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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