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가 브랜드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대표 오프로더인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의 특별 한정판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1990년대 랭글러에 적용됐던 체크 패턴을 다시 도입하고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브랜드 역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는 15일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85주년 기념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판매 물량은 랭글러 20대와 글래디에이터 10대로 구성되며, 두 모델 모두 화이트 외장 색상으로만 판매된다.

이번 특별판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하드탑과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0여 년 전 랭글러에 사용됐던 플래드 체크 패턴의 부활이다. 가죽과 직물을 조합한 시트에 체크 패턴을 적용하고, 85주년 로고가 새겨진 시트 태그를 추가했다.
실내 기어 노브 엠블럼과 컵홀더에도 85주년 전용 배지를 적용했다. 외관에는 ‘블루 아가베’ 색상의 기념 데칼과 ‘스틸 옥사이드’ 색상 휠을 더했으며, 전면 브론즈 컬러 토우 훅과 테일게이트 등에도 전용 디자인 요소를 배치했다.
랭글러 루비콘 85주년 에디션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기능을 갖췄다.
글래디에이터 85주년 에디션은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견인력은 2,721kg이다. 트루-락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등을 적용해 험로 주행 능력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랭글러 85주년 에디션이 8,840만 원, 글래디에이터 85주년 에디션이 8,660만 원이다. 두 모델 모두 15일부터 지프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은 300만 원이다.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예약하고 차량 출고 시 제휴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랭글러는 700만 원, 글래디에이터는 600만 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 30명 전원에게는 85주년 기념 지프 피규어 캘린더도 증정한다.
실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도 운영한다. 랭글러 85주년 에디션은 강남·서초, 분당, 수원, 일산, 의정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글래디에이터 85주년 에디션은 강남·서초와 분당 전시장에 전시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85년간 시대와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했지만 어떤 길에서도 자유와 모험을 추구하는 지프의 정신은 변하지 않았다”며 “85주년 에디션을 통해 지프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가 지난 8월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랭글러 골디락스 에디션은 출시 약 50일 만에 30대가 모두 판매됐다. 이는 앞서 출시된 투스카데로 에디션보다 약 5일 빠른 기록으로, 지프가 국내에서 선보인 한정판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프는 골디락스 에디션에 이어 이번 85주년 에디션도 네이버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온라인 기반 한정판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