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유럽 랠리 무대에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개 시즌 동안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 주요 클래스인 Rally2, Rally3, Rally4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공급 제품은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이며, 타이어 유통은 기존과 동일하게 크로노스 타이어가 맡는다.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은 유럽 내 권위 있는 국가별 랠리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아스팔트 노면 중심의 코스가 많아 정교한 코너링과 안정적인 접지력, 고속 주행 상황에서의 내구성이 중요한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타막 랠리 환경에서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무대를 확보했다. 특히 유럽 랠리 시장에서 브랜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른 노면에 최적화된 벤투스 Z215는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과 정밀한 조향 반응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젖은 노면에 특화된 벤투스 Z210은 우수한 배수 성능과 접지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변화가 큰 랠리 노면 조건에서도 드라이버가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전 클래스와 주니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WRC 무대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타이어 개발 경험은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에서도 경쟁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급을 통해 2027년부터 WRC 출전 드라이버들이 다양한 노면과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과 차량 세팅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로 벨기에 랠리 챔피언십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WRC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레이스 현장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