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5. 11. 02

이창욱, 파이널 라운드까지 더블 라운드를 휩쓸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장현진과 이정우가 포디움 차지...의무 피트스탑이 순위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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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9라운드인 파이널 라운드 결승은 차가운 노면이 문제로 다가왔다

[용인=한창희 편집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일과 2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9라운드인 파이널 라운드 결승이 펼쳐졌다. 맑은 날씨이기는 했지만 노면 온도가 20도로 낮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는 쉽게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다. 그만큼 스타트 후 레이스 초반에 많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드라이버는 물론 팀들도 잔뜩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특히, 피이널 라운드의 경우 150km, 35랩으로 치러진 경기이기 때문에 의무 피트스탑이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였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은 노동기(#19, 금호 SLM)가 앞쪽으로 달아났고 그 뒤를 이창욱(#24, 금호 SLM)이 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창욱이 곧바로 선두로 나섰고, 노동기와 장현진(#01, 서한GP), 정의철(#04, 서한GP), 박석찬(No.03, 브랜뉴 레이싱)이 추격전을 펼치면서 레이스 운영을 하고 있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랩에 들어서면서 이창욱은 베스트랩을 만들어내면서 노동기와 거리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랩에 들어서는 이창욱과 노동기의 거리차가 4초이상 벌어지기 시작했고, 장현진, 정의철은 노동기의 뒤쪽에서 추월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 특히, 노동기는 장현진과 정의철에게 쫓기기 시작했지만 차분한 운영으로 이창욱이 앞으로 달아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김동은 주행 장면​

초반 레이스가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5위 자리에 박석찬이 잡았으며, 그 뒤를 최광빈(#63, 원레이싱), 박규승(#38, 브렌뉴 레이싱), 김동은(#02, 오네레이싱), 김무진(#07, 원레이싱), 황진우(#12, 준피티드 레이싱)가 10위권에 위치했다. 이후 5랩에서 김무진이 김동은을 추월했지만 다시 김동은이 찾아오면서 순위 변화를 미루어 두었고, 언제든지 실수를 하면 순위가 바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정의철 주행 모습

6랩에 들어서면서 노동기의 뒤쪽에 있던 장현진은 노동기의 코너 안쪽을 파고들면서 추월에 성공했으며, 다시 노동기는 정의철의 추격전을 받게 됐다. 2위로 올라선 장현진은 스피드를 올리면서 10초 차이로 벌어진 선두와의 거리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선두인 이창욱은 2위인 장현진과 많은 거리차를 벌리면서 파이널 라운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9랩에 들어서면서 정의철은 앞선 노동기의 뒤쪽에서 추월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실수를 엿보고 있었다. 이와 함께 뒤쪽에 있던 김중군과 김동은, 김무진이 추월 경쟁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김중군에게는 추월을 통해 포인트를 올려야만 시즌 3위에 갈 수 있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장현진 주행 장면​

가장 먼저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한 장현진은 연료 주입만 진행한 후 15초대로 진행한 후 코스에 다시 들어섰다. 그 다음으로 이정우, 이창욱이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29초와 34초로 비교적 안정된 시간대로 피트 스탑을 마쳤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GT4로 경기에 참가한 장규진이 차량 스핀으로 베리어 부딪히며 이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출현해 거리를 벌렸던 선두에게는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김동은이 피트스탑(16초400)을 진행했고 경기는 다시 재개되고 있었다. 노동기와 박석찬이 피트 스탑을 진행하기 위해 들어섰고 급유와 타이어를 교환한 후 코스로 들어섰다. 이 상황에서 정의철이 선두를 지키고 있었으며 그 뒤를 최광빈이 따르면서 레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또한, 김중군과 오한솔(#50, 오네레이싱)이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연료만 공급하는 것으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가고 있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이정우 주행 장면​

16랩에 들어서면서 최광빈이 의무 피트스탑을 연료만 주입한 후 코스로 다시 들어섰고, 박규승도 의무 피트스탑을 하면서 연료와 타이어를 교환하면서 새로운 레이스를 진행하도록 했다. 여기에 임민진(#08, 원레이싱)은 연료만 주입, 정의철은 타이어와 연료를 공급하는 후 서킷에 재진입하면서 노동기와 정의철이 경쟁을 하게 됐다.


19랩째 이창욱이 선두를 유지해 나갔고, 김무진이 2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 뒤를 장현진이 위치하고 있었지만 선두인 이창욱과 15초 이상의 거리차가 나기 때문에 1위를 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3위에는 김동은이 자리잡으면서 포디움을 노리고 있었고, 이정우, 김중군, 최광빈, 오한솔, 박석찬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한, 노동기와 정의철이 피트스탑을 진행한 후 중위권에서 순위싸움을 진행하면서 힘든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노동기 주행 장면​

22랩째, 이창욱과 김동은이 급유절차 위반으로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으면서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곧바로 김동은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기 위해 피트로 들어섰고, 이창욱은 2위인 장현진과 18초 차이보다 더 거리를 벌린 후 들어설 것으로 보였다. 25랩에 이창욱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았고, 2위인 장현진과 만나면서 앞으로 들어서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26랩째 이창욱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장현진과 3초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이정우가 3위에 오르면서 선두권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 뒤를 김무진, 김중군, 오한솔, 김동은, 최광빈에 이어 노동기와 정의철이 순위 경쟁을 진행해 나갔다. 선두로 나선 이창욱은 장현진과 거리를 점점 벌리기 시작했고, 이정우도 장현진을 따라가고 있었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있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노동기를 장현진이 추월하는 장면

29랩에 들어서면서 노동기와 정의철은 거리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쉽게 추월을 해 나가지는 못했다. 여기에 김중군의 뒤쪽에 오한솔이 다가서기 시작했으며, 점점 거리는 줄어들면서 순위 경쟁이 가능해 보였다. 아직까지는 이창욱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인 장현진과 6초 이상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노동기와 정의철의 경쟁 속에서 최광빈이 자리를 내주면서 순위 싸움이 계속되도록 했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

33랩째에 들어서면서 김중군이 김무진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고, 오한솔이 그 뒤에서 바짝 따라가고 있었다. 여기에 노동기와 정의철의 싸움은 계속해서 이어진 순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과감하게 빈틈을 노린 정의철이 순위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노동기가 재 추월을 노려보았지만 백마커로 인해 더 이상 추월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박준 기자/​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서 이창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이창욱이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까지 받았지만 빠른 랩타임으로 나서면서 파이널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장현진과 이정우가 2, 3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면서 포디움에 오르게 됐으며, 김중군, 김무진, 오한솔, 김동은, 정의철, 노동기, 최광빈이 포인트권에 들어서게 됐다.


이를 통해 이창욱은 드라이버 포인트 171점으로 시즌 챔피언울 차지하게 됐으며, 김중군은 110점, 이정우는 109점으로 2, 3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또한, 팀 챔피언십은 이창욱과 노동기가 합심한 금호SLM이 265점으로 서한GP의 180점, 오네레이싱 166점에 월등하게 앞서며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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