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11. 05

한국타이어, 2027 WRC 미국 랠리 첫 타이틀 스폰서 맡는다

THEIAUTO
이찬영기자
theiauto@naver.com

39년 만에 미국서 열리는 WRC 라운드…내년 8월 테네시·켄터키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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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7 WRC Hankook 미국 랠리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7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1라운드인 미국 랠리(Rally US)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가 WRC 개별 라운드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마쇼(SEMA Show)'에서 WRC 프로모터 및 랠리 US 조직위원회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회는 '한국 랠리 US(Hankook Rally US)'라는 공식 명칭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7년 미국 랠리는 1988년 워싱턴주에서 열린 올림푸스 랠리 이후 39년 만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WRC 라운드다. 대회는 2027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일대의 그래블 노면에서 진행된다.

대회 운영 거점은 테네시주 녹스빌에 마련되며, 공식 출발 행사는 한국타이어 미국본부가 위치한 내슈빌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개최되는 WRC 경기인 만큼 북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경기 구간과 팬 참여 공간, 포디움 배경 등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은 기존 타이어 공급사 역할에서 나아가 대회 운영과 브랜드 마케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사례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WRC를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타이어 공급과 참가팀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하며 고성능 타이어 기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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