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지난 10월 30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2026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주요 타이어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성능과 브랜드 정체성을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정체성을 부여하고, 성능을 드러내다(Shaping Identity, Sculpting Performanc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기존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 제시에서 나아가 실제 제품에 적용할 브랜드별 디자인 체계를 처음 선보였다.
공개된 디자인 전략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브랜드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구분하면서도 제품 전반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타이어의 주행 성능과 기술적 특성을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3대 브랜드의 차세대 제품 디자인 언어와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정립한 디자인 기준을 연구개발과 상품기획, 마케팅 등 제품 개발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문별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신차용 타이어(OE) 개발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벤투스 에보', '아이온 AT', 라우펜 '에스 핏2'로 3개 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 2개와 본상 4개를 받으며 총 6개 상을 추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타이어의 기술적 특성과 성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제품 디자인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