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대우모빌리티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 참가해 수소엔진을 탑재한 대형 트랙터 '맥쎈(MAXEN)'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 마련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부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맥쎈 수소엔진 트랙터와 함께 차량에 적용된 수소저장시스템 모듈이 전시돼 수소 탱크 구조와 연료 공급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쎈 수소엔진 트랙터는 기존 디젤 내연기관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상용차다. 수소내연기관은 기존 엔진 기술과 정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운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 화물차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차량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 공동 개발한 고압 압축수소 저장 시스템(CHSS)이 적용됐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토우프레그(Towpreg)'와 플라스틱 라이너를 활용한 수소 탱크를 사용하며, 700bar의 고압 저장 기술을 통해 차량 내 수소 저장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수소 탱크는 177리터 용량 6개로 구성돼 총 저장용량은 1,062리터다. 여러 탱크에 저장된 수소를 통합 관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구조로, 충전과 운행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고려했다.
동력계에는 HX12 11리터 수소엔진과 ZF 12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408마력(ps), 최대토크는 170kgf·m로, 대형 화물 운송에 필요한 동력 성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현재 개발 중인 맥쎈 수소엔진 트랙터의 양산을 목표로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대형 카고 및 특장차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 수소 저장용량 확대 및 시스템 경량화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