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앱포스터가 밴드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한다. 앱포스터는 자사 브랜드 브링의 첫 스마트밴드 ‘브레이스’를 오는 9월 17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는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배제한 스크린리스 스마트밴드다. 시각적 정보 전달보다 생체 데이터 수집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화면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줄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착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본체 무게는 20g이다. 1회 충전 시 최장 12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조작 없이 일상 활동과 수면 상태를 24시간 자동으로 기록한다. 5ATM 방수 등급을 적용해 러닝, 요가 등 운동은 물론 샤워나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다.
측정 기능도 다양하다. 브레이스는 광학식 심박 센서와 6축 모션 센서를 탑재해 활동량, 심박수, 심박 변이도, 혈중산소, 수면, 스트레스 지수 등 핵심 생체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색상은 다크블랙과 스카이그레이 2종으로 구성됐다.
착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테니스, 골프처럼 손의 악력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스마트링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가락 눌림이나 걸림 현상을 줄였다. 화면이 있는 스마트워치와 비교해 이질감이 적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는 점도 강조했다.
브레이스는 기존 스마트링 제품군과 동일하게 전용 브링 앱과 연동된다. 기기 구매 후 월 구독료 없이 모든 생체 측정 데이터 분석과 AI 헬스케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구매형 구조를 갖췄다.
브링 앱은 누적 활동 데이터 260만 건과 수면 데이터 210만 건을 학습한 자체 AI 헬스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일주기 리듬에 맞춘 생체 상태 분석 서비스 ‘바디 리듬’을 비롯해 AI 식단 분석, AI 헬스케어 챗봇, 여성 건강 주기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경성현 앱포스터 대표는 “기존 스마트링 이용자들로부터 운동 중에도 착용감이 편하고 데이터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고 싶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브레이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을 덜어내 가벼운 착용감과 최장 12일의 배터리 효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추가 구독료 없이 고도화된 AI 건강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앱포스터는 브레이스 출시를 통해 기존 스마트링 ‘b.ring G2’, ‘b.ring Pro’와 함께 총 3종의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1,000만 건 이상의 고품질 건강 데이터를 확보해 AI 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브레이스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15만5,000원이다. 주요 판매 채널인 브링 공식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상시 할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