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9. 07

‘한국인 최초 F1 도전’ 이규호, GB3 6R서 세 경기 모두 톱10 …포디엄은 문턱에서 놓쳐

THEIAUTO
이찬영기자
theiauto@naver.com

세 경기 모두 톱10 진입…레이스3에서는 선두 다툼 중 컨택으로 포디엄 무산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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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엄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국인 최초’ F1 드라이버에 도전하는 2008년생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도닝턴 파크에서 열린 2026 GB3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세 경기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다만 레이스3에서는 선두 다툼 중 컨택이 발생해 포디엄 문턱에서 아쉽게 밀려났다.

GB3 챔피언십은 영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상위권 주니어 싱글시터 대회로, 상위 포뮬러 카테고리와 F1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2026시즌 GB3 챔피언십은 4월 영국 실버스톤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헝가리 헝가로링, 오스트리아 레드불링, 다시 실버스톤을 거쳐 이번 도닝턴 파크에 도착했다. 이규호는 지난달 5라운드를 마친 뒤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물며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이번 라운드에 나섰다.

레이스1에서는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8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톱10에 진입했다. 이어진 레이스2에서는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10위로 완주, 두 경기 연속으로 출발 그리드보다 높은 순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레이스3에서는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돼 팀메이트와 함께 프런트로우(1·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출발과 함께 2위로 밀려났지만, 이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했다. 선두 자리를 다시 넘보며 추월을 시도하던 순간 컨택이 발생했고, 그대로 그래블로 밀려나며 흐름이 끊겼다. 이 여파로 타이어 성능까지 떨어지며 힘겨운 레이스 운영이 이어졌지만, 리타이어 없이 7위로 완주했다.

이규호는 “레이스3에서 선두 그리드로 출발해 포디엄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였는데 오르지 못해 무척 아쉽다”며, “선두를 다시 잡아보려고 과감하게 승부를 걸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쉽게 컨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GB3 챔피언십에서 선두 그리드로 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경기 운영 면에서 미숙했던 부분도 있었다. 이걸 좋은 경험으로 삼아 다음 라운드에서는 한 단계 올라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규호는 올 시즌 GB3 챔피언십과 더불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규호의 다음 도전은 오는 9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영국 브랜즈 해치에서 열리는 GB3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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