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최초 F1 드라이버를 목표로 하는 이규호가 GB3 챔피언십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엘리트 모터스포츠 소속 이규호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도닝턴 파크에서 열리는 2026 GB3 챔피언십 6라운드에 출전한다.
2008년생 드라이버 이규호는 지난달 초 실버스톤에서 열린 5라운드를 마친 뒤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물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레이스 영상과 데이터를 다시 점검하며 후반기 레이스를 준비했고, 도닝턴 파크에서 다시 한 번 순위 상승과 포디엄 도전에 나선다.
2026시즌 GB3 챔피언십은 4월 영국 실버스톤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헝가리 헝가로링, 오스트리아 레드불링을 거쳐 지난달 초 다시 실버스톤에서 5라운드를 치렀다. 이번 도닝턴 파크 6라운드 이후에는 9월 26~27일 영국 브랜즈 해치, 11월 7~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최종전까지 3라운드가 남아 있다.

이규호는 시즌을 치르며 안정적인 완주와 순위 회복력을 보여왔다. 레드불링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는 예선보다 나은 순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종합순위를 끌어올렸고, 실버스톤 5라운드에서는 세 경기를 모두 사고 없이 완주했다. 특히 매 경기 출발 그리드보다 앞선 순위로 들어오며 후반기 반등 가능성을 남겼다.
이규호는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며 상반기 레이스 영상과 데이터를 다시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복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닝턴 파크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시즌은 3라운드만 남았다”며 “남은 라운드에서 꼭 포디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규호는 올 시즌 GB3 챔피언십과 함께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있다. GB3 챔피언십은 영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상위 포뮬러3급 싱글시터 대회로, F1 진출을 위한 주요 등용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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