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7. 31

이정우, 일본 슈퍼GT 300 후지 300km 출격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세팡전 취소 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재개...차량 개선으로 포디엄 경쟁 노린다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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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일의 일본 슈퍼GT 풀타임 드라이버 이정우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포디엄 경쟁에 나선다(사진/MIK)

대한민국 유일의 일본 슈퍼GT 풀타임 드라이버 이정우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6 AUTOBACS 슈퍼GT 제4전 후지 300km’ GT300 클래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우는 ANEST IWATA Racing 소속으로 닛산 페어레이디 Z GT300의 스티어링 휠을 잡는다.

이번 후지 300km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전이 취소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되는 경기다. 이정우에게는 올 시즌 세 번째 실전 무대다.

올 시즌 ANEST IWATA Racing의 풀타임 드라이버로 합류한 이정우는 야스다 히로노부와 한 조를 이뤄 닛산 페어레이디 Z GT300 머신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는 10위권에 진입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다만 당시 레이스에서는 피트인 후 드라이버 교체 과정에서 연료 펌프 트러블이 발생하며 최종 26위로 경기를 마쳤다.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대한민국 유일의 일본 슈퍼GT 풀타임 드라이버 이정우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포디엄 경쟁에 나선다(사진/MIK)

세팡 라운드 취소로 생긴 약 3개월의 공백은 팀에게 차량을 정비하고 개선할 시간을 제공했다. ANEST IWATA Racing은 이 기간 연료 계통 결함을 보완하고, 서스펜션 세팅 재설계와 에어로 패키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후지 스피드웨이의 초장거리 메인 스트레이트와 고속 코너 구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체 다운포스와 조향 안정성을 높인 경주차를 준비했다.

GT300 클래스는 다양한 제조사와 타이어 브랜드가 경쟁하는 무대다.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제조사 기반 머신은 물론 메르세데스-AMG,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GT3 경주차가 함께 출전한다. 여기에 브리지스톤, 요코하마, 던롭, 미쉐린의 타이어 경쟁까지 더해져 차량 완성도와 드라이버 역량, 피트 전략이 성적을 좌우한다.

이정우는 “앞선 후지 경기에서는 트러블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팀과 함께 문제를 보완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한국 드라이버도 슈퍼GT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 AUTOBACS 슈퍼GT 제4전 후지 300km 예선은 8월 1일, 결선은 8월 2일 열린다. 이정우는 차량 개선과 앞선 후지전 경험을 바탕으로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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