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5. 02

[인터뷰]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찾는 곳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서킷과 숙박이 올바르게 발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

Article Main Banner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찾는 곳(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이곳에 온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것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그 동안 대도시의 호텔만 관리하다 인구 3만인 산골 도시의 생소한 서킷이 있는 호텔과 콘도는 이 대표가 마주한 현실이었고,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이 '성장'이라는 목표였을 것이다. 그리고 대표로 취임한 후 1년이 채 안된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반등의 기회로 자리하게 됐다.


이정민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서킷을 이용한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호텔과 콘드 등으로 관광 기능 강화해 인제스피디움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2013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복합단지로 문을 연 인제스피디움이 개장을 하면서 초기부터 서킷 중심의 단일 수익 구조 한계에 직면해 왔고 몇 번의 대표가 바뀌었지만 변화는 없었다.


서킷과 숙박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그리고 지난해 중순에 이정민 대표가 인제스피디움의 수장으로 오면서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정민 대표는 "그 동안 인제스피디움 서킷만으로는 수익을 만들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국내외 경기를 추진해도 성장세를 가져올 수 없었다”며, “이곳에 대표로 와서 호텔과 콘도를 통해 만들어내고 있는 상승세는 서로간 상생효과를 가져오도록 했고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도달하기 위한 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대표직을 수락한 후 이정민 대표는 인제스피디움을 단순 레이싱 트랙에서 벗어나 숙박과 레저를 결합한 복합 시설로의 변환을 추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제스피디움 서킷은 드라이빙 체험과 신차 공개,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수요를 끌어들이는 핵심 자산"이며, "결국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인제스피디움의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서 보면 운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킷 부문은 활발한 운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호텔과 콘도 객실 가동률은 그 동안 약 30% 수준에 머물고 있고 겨울철은 한동안 휴무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지난해 중반부터 인제스피디움의 대표를 맞게된 이정민 대표(사진/한창희 편집장)​

이에 대해 이정민 대표는 "인제스피디움 숙박시설이 그 동안 서킷 이용자를 위한 단순한 부속 기능에 머물면서 일반 관광 수요 유입이 제한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인제스피디움은 숙박 부문의 독립 수익화를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채널 확대가 추진되고 있으며, 야놀자, 여기어때, 아고다,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등 주요 플랫폼 노출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 검색 순위와 예약 흐름도 개선되는 추세"라고 했다.


"올해 객실 점유율 목표는 50% 이상을 보고 있다"는 이정민 대표는 "서킷과 숙박은 분리된 사업이 아니라 상호 의존하는 구조로 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숙박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서킷도 행사 유치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고 두 사업이 함께 작동해야 시너지가 발생하고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며, "이제 숙박시설은 서킷을 이용하러 오는 공간이 아니라 인제군 여행 속에 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정민 대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야간 프로그램과 시즌 이벤트, 가족 단위 체험 상품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다"며, "기업 워크숍과 인센티브 투어 등 MICE 수요 유치도 병행해 비수기 객실 가동률을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여름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회원 제도를 재정비할 계획이기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문화 콘텐츠를 위해 국제대회 유치에 있어서도 적극 나서 인제스피디움을 글로벌 모터스포츠 기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제스피디움은 레이싱만 즐기던 서킷에서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모터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모터스포츠 대중화, 글로벌 이벤트와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으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찾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Related Articles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