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3. 08. 21

슈퍼레이스 GT 5R, 사고 속에도 이동호 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정경훈과 정원형이 포디움 차지...많은 추돌로 인해 순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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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뜨거운 여름 한낮에 이 보다 더 뜨거운 젊은 드라이버들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났다. 지난 20일 썸머 페스티벌로 치러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클래스 5라운드의 경우 이전 경기장이 아니라 특별 경기장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우승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었다.

총 28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롤링 스타트로 진행되면서 폴 포지션을 잡았던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가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정경훈(비트알엔디)에 이어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문세은이 정원형(비트알엔디)까지 추월해 3위에 유지했다. 이후 자신의 자리를 놓친 정원형이 문세은(BMP 퍼포먼스)을 추월해 3위에 올라섰으며, 4그리드에 출발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던 윤정호(투케이바디)의 경우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상(록손몰)이 사고로 위험한 지역에 서게 됐으며, 결국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서킷을 정리하고 있었다. 11랩을 돌아서며 코스이 정리가 끝난 후 이동호를 시작으러 다시 출발을 하게 되면서 정경훈고 정원형이 그 뒤를 빠르게 됐다. 여기에 문세은과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도 우승 후보임을 알리면서 레이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동호와 정경훈이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4랩에 들어서면서 선두를 추월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지만 이동호가 터보 차량의 특징을 살려 스피드를 올리기 사작했다. 이와 함께 이재진(이레인모터스포트)이 7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심정옥(이고 레이싱)이 빠른 스피드로 다가서고 있었고, 17랩째 추월을 성공하는데 성공해 선두권으로 올라서기 위한 준비를 마친 듯해 보였다.



17랩째 1, 2, 3위가 경쟁을 하듯 나란히 줄을 이어 섰고, 선두인 이동호의 차량이 문제가 생긴 듯 스피드가 떨어지고 있었다. 그 뒤를 쫓고 있는 정경훈과 정원형이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추월을 진행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에 정경훈이 18랩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이면서 선두로 나선 이동호의 곁에서 추월을 진행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4위 자리를 놓고 문세은과 박동섭이 경쟁을 진행했고, 라이안리(위드모터스포츠)의 차량이 1번 진입에 들어서면서 멈춰서고 진행 중이던 차량과 부딪히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는 힘든 상황이었고, 적기가 발령되면서 차량들이 멈춰서게 됐다. 이때까지 순위는 이동호가 힘들게 선두를 지키고 있었으며, 그 뒤를 정경훈과 정원형이 따르고 있었다. 여기에 문세은과 박동섭, 고새준(브랜 뉴 레이싱), 심정욱, 이재진, 이현식(브랜 뉴 레이싱), 박시현(이레인 모터스포트)이 10위권안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출발하게 될 마지막 남아있는 랩타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남아있는 랩은 7랩 정도, 선두인 이동호는 정경훈과 정원형, 그리고 그 뒤를 이어나가는 선들이 가깝게 붙어 있어 더 힘든 레이스가 되고 있었다.



다시 포메이션랩에 들어가고 좁혀진 거리로 인해 이전 레이스보다는 남아있는 레이스가 중요해 보였다. 여기에 후미에 있던 이충상(미르레이싱) 차량이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포메이션랩을 한랩을 더 진행했고, 남아있는 랩은 9랩으로 재 스타트가 진행됐다. 이동호가 빠른 스피드로 달려나갔고, 정경훈과 정원형이 뒤를 따라 같지만 스핀을 한 서형운(프로들 레이싱) 차량이 코스에 섰고 주행하던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정면으로 추돌하면서 다시 세이프티카가 출현하게 됐다.

많은 사고가 일어나면서 이동호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오일이 뿌려진 곳에 모래를 덮어 놓고 있기에 사고의 위험성도 있었다. 스타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남은 랩은 2랩, 곧바로 라스트 랩 표지가 들어오고 정경훈이 추격전을 시작하면서 순위 변동을 노리고 있었지만 어려워 보였다. 특히, 정경훈에게는 많은 세이프티카 상황이 5라운드에서 계획에 있던 추격전을 끝까지 펼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슈퍼레이스 5라운드 GT 클래스의 경우 초반부터 많은 사고가 일어나면서 혼전 상태가 되었지만 폴 포지션을 차지하고 사고의 여파로 숨을 돌린 이동호가 우승을 치지했다. 그 뒤를 이어 끝까지 추격전을 펼친 정경훈이, 3위는 정원형이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GT클래스는 오는 11월 4일과 5일에 더블 라운드로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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