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진/한창희 편집장] 현대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인 그랜저를 출시할 때마다 시장에서 큰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해 왔고, 신형 그랜저는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그랜저는 이전 보여주었던 그랜저들의 매력에 새로운 시스템들을 적용하면서 더 젊게 변화됐다.

현대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과거를 현재로 승화한 모델로 지난 1986년 7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40여 년간 시대를 앞서가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당대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소개하며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역사를 관통해온 현대차의 상징적 플래그십 모델이다.

그랜저는 이름만으로도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함께 하고 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대담한 존재감과 이에 걸맞은 혁신적 신기술로 빚어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부터 이어져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 한마디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스타일에 첨단 기술력이 탑재되면서 미래를 책임지게 될 플래그십 세단을 더욱 단단하게 다듬어 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그랜저는 그동안 그랜저가 쌓아온 견고한 헤리티지 위에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해, 전통의 품격과 지능형 이동 경험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는 럭셔리한 스타일을 떠나 실내, 그리고 시스템까지도 완벽하게 다듬어지면서 좀더 젊은 세대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STYLE/과거와 현재가 통합되어 있는 플래그십 세단을 만나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더 뉴 그랜저는 기존 모델이 갖춘 아름다운 비례를 계승하면서 선과 면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50X1,880X1,460, 휠베이스 2,895mm로 큼직한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가 되어 있음을 제시해 준다.

프런트는 기존 모델보다 15mm 길어진 프론트 오버항으로 강조된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이 베젤리스 타입으로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및 슬림한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련되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수평형 LED램프와 블랙 매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차체의 강인함과 력셔리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좌우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과거 1세대 그랜저가 갖고 있던 전통이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겠다.

사이드는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펜더 가니쉬를 통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심리스한 라이팅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현대차 세단 최초로 돌출형 샤크핀 안테나 대신 돌출부위가 없는 히든 타입 안테나를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보닛에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이 리어까지 이어지면서 스포티함 감각을 살리고 있으며,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리어는 슬림한 라인의 LED 리어 콤비 램프가 적용돼 순차 점등 방행지시등이 프런트와 통일감있게 구성돼 멋스러움을 보여준다. 특히, 리어 램프는 좌우를 연결하게 구성된 라인을 통해 프런트의 라인을 이어받은 듯 보여지고 큼직한 그랜저 네임 로고는 내가 누구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가구를 연상시키는 안락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라운지의 감성을 구현했고,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진화했다.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운전자의 전방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곳에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차량정보를 제공하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배치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전체를 아우르는 라운디시한 실루엣과 시그니처 마감 데테일로 프리미엄 라운지 공간을 만들고 있다. 더 뉴 그랜저는 하드웨어 중심의 완성도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자사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한다.

탑승객은 고해상도 대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도 화면 분할을 통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 더 뉴 그랜저에 탑재된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를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맞춤형 운전자 경험을 선사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대차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개방형 운영체제(AAOS)를 토대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개발해 구조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차량 내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DRIVING/럭셔리함에 앞서 드라이빙 성능을 보여준 플레그십 세단
현대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은 그랜저는 변화를 통해 소퍼 드리븐 중심에서 오너 드리븐으로 자리를 바꾸었지만 여전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특히, 상위 그레이드를 차지하고 있는 차종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로 자리를 비우면서 그랜저는 행보가 더욱 바빠지기 시작했고, 이전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장 속에서 위치를 잡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출시한 8세대 그랜저는 구매고객을 낮추고 젊은 감각을 끌어 모은 것이 특징이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출시되기 전 가솔린 모델을 시승하면서 더 좋은 차에 대한 상상을 해 보았다. 그 만큼 그랜저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스마트 스트림 2.5 가솔린 컬러그래피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의 힘을 기본으로 공인연비는 11.6km/l의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승한 그랜저는 가솔린 2.5 컬러그래피 트림으로 최상위에 위치한 모델로 자신의 성격을 한껏 보여주었다. 어쩌면 8세대 그랜저가 보여주고자 하는 순수한 매력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실감나게 만들었으며, 이전의 그랜저를 타던 승차감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온다. 사실, 예전에 아버지가 타던 그랜저에서 이제는 조금 젊어진 나의 애마가 되어 있는 그랜저의 느낌으로 세련된 느낌과 살아 있는 생동감으로 다가왔다.

전통을 이은 듯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스타일을 뒤로하고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이전에 비해 심플하지만 화려해진 공간이 마음을 끌고 시트에 앉아 바라보는 더 뉴 그랜저의 실내 곳곳은 직선의 미학으로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의 공존을 진행한 듯 보여 진다. 특히,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물론 스티어링 앞쪽에 위치한 9인치 모니터,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시트에 앉아도 새로운 그랜저가 보여주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도록 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전보다 높아진 가솔린 엔진의 시원스러움이 느껴지지만 곧바로 실내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플래그십 세단이 갖추어야 될 기본기를 위해 더욱 많은 것을 투입한 듯하다. 컬럼시프트 방식인 변속버튼을 D레인저로 옮기면 이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을 때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가속페달을 밟으면 나타나는 성능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밀어붙이는 능력은 기대이상으로 다가왔다.

행선지로 향하면서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나갈 듯 강한 반응을 가져오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스포티한 성격을 전달해 오기 시작한다.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진행하지만 시승차는 이런 흐름에 수긍하지 않는 듯 시승자의 발끝을 간지럽게 만들면서 이제는 빠른 드라이빙을 진행해 달라고 조르면서 달리기 성능을 이어가게 한다.

고속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꾹 밟으니 연비게이지가 떨어지면서 빠르게 드라이빙 능력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럭셔리 세단보다는 스포츠 세단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시승차의 초반입지를 전달해 온다. 다른 자동차의 운전자들이 시승차의 모습에 힐끗 노려보고 있지만 단단하게 받쳐주는 서스펜션을 가진 차량은 이런 분위기에 기분이 한층 좋아진 듯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좀더 가속을 하면서 앞선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모니터가 들어오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가속 페달을 밟아 빠르게 추월을 나가도 기우뚱하거나 휘청거림이 없이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는다. 이와 다르게 빠른 드라이빙속에서도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느끼지 못할 정숙성으로 럭셔리 세단이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제시해 준다. 그만큼 다듬어진 역사가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의 능력을 확인하게 만드는 것이 이 차의 매력이기도 하다.

다시 가속을 이어가기 시작하면 고속 주행에서도 다양한 안전시스템들이 작동을 통해 시승자가 좀더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궁금하게 생각했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하고 어떤 대답을 할지에 궁금해졌다. 글레오스, 끌레오 등등으로 불러보지만 대답없는 너였고, 글레오라는 명칭을 정확하게 넣으니 대답해 왔고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시승 중에 현대차 최초로 더 뉴 그랜저에 탑재된 스마트 비전 루프 컨트롤을 조작하면 기계식 블라인드 없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 필름을 적용해 루프의 투명도를 6개의 영역으로 나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소음 없는 작동과 압도적인 개방감은 물론, 탁월한 열 차단 성능으로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해준다. 순수 전기차들이 선루프를 실내공간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했지만 이번 그랜저에서의 적용은 전동화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방향지시등과 와이퍼가 통합된 멀티펑션 스위치를 스티어링 좌측에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혼선을 최소화하면서 조작의 명확성을 높였다. 또한, 전자식 변속 레버 또한 기존 로터리 타입에서 상하 조작으로 변속단을 조작하는 레버 타입으로 변경해 운전자 편의성과 조작 안정감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 더 뉴 그랜저 2.5 가솔린에 대한 한 줄 평]
이제는 완벽하게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델

[제원표]
현대 더 뉴 그랜저 2.5 가솔린
전장×전폭×전고(mm) 5,050X1,880X1,460
휠베이스(mm) 2,895
트레드 전/후(mm) 1,624/1,631
형식/배기량(cc) 가솔린/2,497
최고출력(ps/rpm) 198
최대토크(kg·m/rpm) 25.3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1.6(도심/9.9, 고속/14.9)
CO2배출량(g/km) 143~151
형식/변속기 AWD/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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