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2023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 23일 개막전에 이은 2라운드 결승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했다.
총 17랩(1랩=4.346km)으로 24대의 차량이 결승에 들어서면서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도록 했다. 예선을 통해 김성훈이 폴 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박동섭과 정원형, 윤정호, 박석찬이 선두 그룹을 잡으면서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달리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정경훈은 17그리드에 위치하면서 핸드캡 웨이트가 힘겨워 보였다.


스타트와 함께 박동섭이 김성훈과 경쟁을 하면서 선두로 나섰지만 1등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다. 여기에 조익성이 코너를 돌아 나오면서 스핀을 해 코스밖으로 밀려났으며, 팀 동료인 정경훈은 17그리드에서 10그리드까지 올라섰다. 또한 문세은과 윤정호는 물론 전날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이동호 등도 선두권 경쟁에 나서게 됐다.
4랩을 넘어서면서 추격을 진행하던 김성훈이 박동섭을 인코너로 강하게 미러 붙이면서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에 문세은도 추월하는데 성공했으며 박동섭은 차량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가면서 순위가 많이 바뀌게 됐다. 여기에 4위 자리를 놓고 이동호, 고세준, 정경훈이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GT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를 알게 했다.


특히, 정경훈은 어제 탔던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으로 출전하면서 5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정원형은 앞선 문세은을 추월하기 위해 좌우로 기회를 보고 있었다. 문세은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정원형이 근접 경쟁을 펼치고 있었고, 그 뒤를 따라나선 이동호와 정경훈도 1초 대로 들어오면서 또 다른 경쟁을 예고하고 있었다.
13랩까지 이어지는 추월 레이스는 김성훈이 2위권과 10초 이상 거리를 벌리고 있었고, 문세은도 정원형을 막아가면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 뒤를 이동호와 정경훈이 순위 경쟁을 벌리고 있으며, 이재진, 윤정호, 박석찬, 한민관, 박시현이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15랩째 정경훈이 앞선 이동호의 뒤쪽을 추돌해 앞으로 나섰지만 추돌로 인해 이동호가 스핀하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관심이 이어졌다.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던 정원형이 마지막 랩에서 문세은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지만 주행중에 스핀을 하면서 다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GT 2라운드 경기는 김성훈이 1라운드 실격을 딛고 일어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문세은이 정원형의 경쟁을 끝까지 잘 막아내며 2, 3위로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이와 달리 선두 경쟁을 펼치던 박동섭은 15위로 경기를 마감하게 되면서 개막전 연속해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다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3라운드는 6월 4일 전남 영암 KIC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