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21일부터 22일까지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GT통합전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KIC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어떤 선수들이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앞서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핸드캡 웨이트를 적용하고도 폴 포지션을 차지한 정경훈(서한 GP)이 GT클래스 최강의 드라이버임을 한번 더 확인시켰다. 그 뒤를 신규 출전해 2그리드에 오른 이정재(투케이바디)와 박규승, 박준서(이상 브랜드 뉴 레이싱), 정원형(비트알앤디), 문세은(BMP 퍼포먼스),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까지 우승을 향해 서있었고, 한민관(이레인 모터스포츠)과 김동은(원레이싱)도 선두권을 노려볼 위치에 자리잡았다.


총 13랩(1랩=5.615) 레이스로 치러지게 되는 GT통합전(GT1 25대, GT2 3대)이 롤링 스타트로 시작되면서 선두를 잡으려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정재가 정경훈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으며, 정경훈과 문세은, 윤정호(투케이바디), 박준서, 한민관 등이 순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출발 후 정운형이 추돌로 차량이 멈춰섰고, 나현우(브랜드 뉴 레이싱)와 박규승도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랩에 들어서도 이정재의 터보 차량이 정경훈을 2초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문세은이 따라붙으며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서킷 위에 많은 차량이 사고로 멈춰 서면서 SC(세이프티카) 차량이 진출했고, 경기는 다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상황에서 한민관이 6위로 올라서 있었고, 강진성(서한 GP)과 남기문(비트알앤디) 등도 앞으로 나서게 됐다.


SC가 4랩까지 돌아가면서 초반에 힘든 레이스가 이어졌으며 재 스타트 후 문세은이 선두로 나섰다. 초반 스타트를 놓친 이정재가 다시 선두로 올라선 후 문세은과 정경훈이 뒤를 이어갔지만 윤정호가 추격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선두를 달리던 이정재가 코스를 벗어난 사이에 문세은이 앞으로 나섰고, 후륜 차량으로 출전하고 있는 정경훈이 뒤쪽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선두를 달리던 이정재가 코너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타이어 펑크가 나면서 후미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정경훈이 추격을 해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8랩에서 문세운이 재 출발에서 황색기 추월로 스탑 앤 고 10초 패널티를 받으면서 아쉬운 레이스가 됐다. 그 뒤를 이어서 한민관과 김학겸, 박준서가 순위를 이끌어 가면서 중반이후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패널티를 받은 문세은이 19위로 재 진출을 했지만 정경훈이 1위로 레이스를 이끌었고, 한민관과 김학겸이 2,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두에 오르면서 GT 최강자임을 알리게 됐고, 한민관도 2위 자리에 서서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진행했다. 하지만 김학겸과 박준서는 포디움에 오르기 위해 공격적인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종반 레이스를 진행했다.


정경훈의 레이스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한민관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고, 김학겸과 박준서도 기록을 단축시키면서 마지막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정경훈이 한민관을 막아서고 있었으며, 박준서도 김학겸을 추월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레이스를 끝까지 지킨 정경훈이 1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으며, 한민관과 김학겸, 박준서가 그 뒤를 이어갔다.


결국, 정경훈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강의 드라이버임을 알렸고, 그 뒤를 한민관과 김학겸이 포디움에 올랐다. 이와 함께 GT2에서는 박재홍(위드모터스포츠)이 1위로 들어섰고, 김성훈(BMP퍼포먼스)과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가 2,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10일~11일에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