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2026. 11. 06

한국타이어, 3분기 타이어 매출 2조 8,08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고인치·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확대…연결 매출 5조 4,650억 원, 영업이익 5,988억 원

Article Main Banner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6년 3분기 타이어 부문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 확대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한온시스템을 포함한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4,650억 원, 영업이익은 5,9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2조 8,0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5,059억 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고부가가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신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를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를 비롯해 파나메라,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고성능 스포츠카부터 세단과 SUV까지 공급 차종을 넓히며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운 전동화 시장 공략도 지속하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3분기 매출액 2조 6,569억 원, 영업이익 1,2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타이어 사업의 매출 성장과 함께 열관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의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모터스포츠 타이어 공급과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개발도 이어간다. 앞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면서 고부가가치 타이어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Gallery

Gallery Preview
+1 PHOTOS

Related Articles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