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2026. 11. 02

현대차, 제조사 데이터로 인증중고차 신뢰 높인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과거 운행 데이터, 점검 이력, 차량 진단 정보 등 중고차 정보 공개 범위 확대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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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조사 데이터로 인증중고차 신뢰 높인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제조사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자동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대인증중고차의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월)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현대인증중고차의 차량 정보 범위를 확대해 중고차 구매 과정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고객의 안심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현대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의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망의 점검 데이터, 전기차 배터리 진단 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규 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의 보이지 않는 이력부터 현재의 정밀한 상태까지 인증중고차의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현대차는 기존에는 고객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과거 운행 및 점검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전 차주가 정보 활용에 동의한 차량에 한해 이전 차주의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공개한다. 안전운전점수는 최근 90일 이내 1,000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횟수 등을 현대차 커넥티드카 데이터로 분석해 산정하는 점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중고차 선택 시 이전 차주의 운전 습관을 참고할 수 있다.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통해서는 과거 차량이 어떻게 관리돼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블루핸즈, 하이테크센터 등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망에서 이뤄진 블루안심점검 이력과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부동액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과는 별개로 차량의 주요 소모품을 전량 교체한 뒤 중고차를 판매한다.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 외에 현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현대차 전용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업계 최다 수준의 항목(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을 정밀 점검하고 리포트를 발행 중이다.

나아가 배터리 상태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은 전기차(EV)의 경우 현대차가 직접 진단한 배터리 상태 정보를 강화해 전기차 전용 점검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기존 공개했던 배터리 SOH(State of Health,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정보에 더해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추가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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