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모터스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인 양자경(Michelle Yeoh)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벤틀리모터스는 22일 양자경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벤틀리의 신형 모델 ‘토르칼(Torcal)’ 공개에 이어 이뤄졌으며, 이를 기념해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렉 윌리엄스가 촬영한 공식 포트레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양자경은 1980년대 홍콩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해 40여 년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007 네버 다이’, ‘와호장룡’,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위키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23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도 ‘블레이드 러너 2099’, ‘유랑지구 3’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자경은 이전부터 벤틀리와 인연을 맺어왔다. 남편인 장 토드는 1965년형 컨티넨탈 S3와 2019년형 뮬산, 2025년형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 등을 소유한 벤틀리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양자경은 “40년이 넘는 배우 생활 동안 본질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물과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왔다”며 “벤틀리 역시 장인정신과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벤 와탐 벤틀리모터스 마케팅 디렉터는 “양자경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퍼포먼스와 장인정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개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자경은 앞으로 프리얀카 초프라 조나스, 마이 이쿠자와, 그렉 윌리엄스 등과 함께 벤틀리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