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한창희 편집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더블라운드가 24~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까지 가장 치열하게 진행될 서킷스토리 GTA와 GTB 결승전이 진행됐다.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나 그 뒤를 쫓고 있는 드라이버도 이번 라운드에서 성적이 가장 중요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였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는 어떤 결과를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포메이션 랩이 진행된 후 총 14랩으로 펼쳐진 결승전이 들어서면서 폴 포지션을 잡았던 김시우에 이어 정원형이 빠르게 질주를 하면서 순위를 올렸고, 다시 정원형은 김시우를 추월하기 위해 바깥쪽으로 진행하던 순간에 스핀을 하면서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곧바로 잡으면서 레이스에 복귀했다.
이 때문에 레이스 초반은 김시우에 이어 이동호, 한민관, 장준, 안도현이 선두권에서 경쟁을 하고 있었다. 이후 8위 자리에 올라선 정원형은 3랩에 들어서면서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고, 안도현, 최진욱, 김성희까지 추월을 하면서 시즌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후 정원형은 앞선 장준과 거리차를 좁히기 시작했지만 거리차는 멀었기 때문에 차분히 근접 경쟁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선두로 나선 김시우는 이동호와 5초 차이로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지만 3위 자리에 있는 한민관은 장준과 정원형이 가까지 다가서 있었다. 때문에 시즌 챔프 경쟁을 하고 있는 김시우와 한민관, 정원형은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고, 레이스는 순위를 지켜가고 있었다.
8랩에 들어서면서 추격전을 펼치던 정원형은 앞선 장준과 한민관과 거리를 좁히지 않은 상태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에 잠깐 동안 내리지 않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고, 2위 자리에 있던 이동호와 한민관의 거리가 좁혀지고 있었다. 여기에 장준과 정원형도 점점 거리가 좁혀지면서 또 다른 레이스 상황을 만들어내게 됐다.
하지만 2위 경쟁을 하던 한민관과 이동호가 추월 경쟁을 하던 중에 추돌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를 통해 한민관의 차량이 코스에 멈춰서면서 리타이어를 했고, 이동호는 추돌 후 다시 레이스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출현하게 되면서 거리를 벌렸던 김시우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12랩까지 세이프티카가 레이스를 이끌면서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남은 랩에서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13랩째 다시 경기가 진행되면서 김시우가 앞으로 질주해 나갔고, 그 뒤를 장준과 정원형이 선두권에서 경쟁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추월은 어려워 보였다. 여기에 장준이 손지완과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5초가산으로 포디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 예상됐고, 이동호가 피트로 들어서면서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여기에 최진욱이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장준과 정원형을 추월해 나갔고, 선두를 달리던 김시우의 뒤쪽에 다가서고 있었다. 이후 김시우가 코너를 넓게 돌아가던 중 안쪽을 노린 최진욱이 마지막코너에서 앞으로 나서면서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그 뒤를 김시우와 함께 중위권 경쟁에서 올라선 김성희가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여기에 정원형, 안도현, 장준, 손지완 등이 10위권 안에 들어섰다.
한편, GTB 클래스에서는 이중훈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팔우와 엄호가 2, 3위로 포디움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