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디 올-뉴 일렉트릭 GLC를 출시했다. 출시된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지난 해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공개된 모델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GLC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다.
국내 출시보다 약 한 달 앞선 지난 9월, 디 올-뉴 일렉트릭 GLC(The all-new electric GLC)는 2027 독일 올해의 프리미엄 자동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내연기관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러로 군림했던 GLC는 순수전기차로 바뀐 뒤에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시키며, 일렉트릭 GLC라는 이름에도 설득력을 더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 독일 올해의 자동차(German Car of the Year, G COTY) 어워즈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결과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차량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균형 잡힌 주행 특성,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기존 GLC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실용성,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계승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과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결합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SUV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개발 초기부터 고객의 요구와 일상적인 사용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장거리 주행에서의 편안함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일상 활용성,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고객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경험해 온 익숙한 편안함과 신뢰감을 유지하면서 전기차만의 새로운 가치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접근은 차량에 탑승하는 첫 순간부터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웰컴 홈(Welcome home)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 높은 수준의 승차감, 사람을 중심에 둔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했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하는 140 Years of Innovation의 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를 발명한 이래 이어온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편안함과 안전성, 품질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가치를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이어가고 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중형 세그먼트 전기차를 위한 전용 아키텍처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최초 적용한 모델로 GLC가 지닌 공간과 편안함에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결합했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GLC 300 4MATIC 일렉트릭은 8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48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20kW급 DC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두 모델에 더욱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보조, 차체 및 편의 기능, 주행 및 충전 등 차량의 주요 영역을 통합 제어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자연스러운 맥락형 대화와 음성 기반 차량 제어를 지원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티맵 오토(TMAP AUTO) 내비게이션과 Live TV+,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는 정차 중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셀피 및 비디오 카메라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차량에는 외부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 MB.DRIVE 어시스트가 탑재되며, 이들 센서는 MB.OS 기반의 고성능 제어 장치와 연동돼 GLC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의 외관은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아이코닉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각 같은 숄더 라인 및 강조된 휠 아치의 조화로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9.1인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공간을 구현했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어우러져 몰입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며, 162개의 별빛이 반짝이는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기존 GLC 대비 휠베이스가 84mm 길어졌다. 앞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각각 13mm와 46mm,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각각 47mm와 17mm 증가해 탑승자에게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570L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40L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터치 컨트롤로 개방할 수 있는 128L 용량의 전면 트렁크를 추가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세그먼트 차량 최초로 19개의 스피커와 2개의 시트 익사이터, 총 750W의 시스템 출력을 갖춘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공기 청정 패키지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 제공한다.
GLC 300 4MATIC 일렉트릭 AMG 라인+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대 4.5°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와 주행 조건에 따라 각 바퀴를 세밀하게 제어해 차량의 흔들림과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주행 상황에 따라 편안하고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능형 서스펜션 제어, 지능형 적응형 댐퍼 제어 및 지능형 차량 레벨 제어 기능을 더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GLC 300 4MATIC 일렉트릭 AMG 라인, GLC 300 4MATIC 일렉트릭 AMG 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000만원과 9,4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내년 상반기에는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을 추가로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