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서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알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참가를 마무리하고, 유럽 애프터마켓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 15만 명이 찾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서는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와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공동으로 참가해 ‘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했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전시 현장에서 차량용 납축전지 기술을 적용한 Hankook 브랜드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은 AGM, EFB, MF 배터리 등으로, 다양한 차량 환경과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AGM 배터리는 스타트-스톱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일반 MF 배터리 대비 최대 4배 긴 수명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전력 사용량이 큰 최신 차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유럽 현지 고객과 파트너들은 Hankook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미국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공급 역량도 주요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법인을 설립하고 함부르크에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기반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한국과 미국의 생산 역량, 유럽 현지 영업·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Hankook 브랜드의 유럽 배터리 애프터마켓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가해 그룹 차원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알렸다. 한온시스템은 ‘Driven by OE Expertise’를 메시지로 내세우고, 글로벌 OE 시장에서 축적한 열관리 기술력과 완성차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유럽 애프터마켓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8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프터마켓 확대 계획을 공식화한 뒤, 이번 전시에서 유럽 파트너들에게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배터리와 열관리 솔루션을 함께 소개하며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유럽 주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Hankook 배터리 경쟁력과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배터리를 비롯한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