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관하는 2026 KARA 카트 챔피언십이 30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개막했다. 시니어 클래스는 김해찬(프로젝트K)이 예선부터 프리 파이널, 파이널까지 모두 1위를 하며 우승했다. 김해찬은 파주 스피드파크(길이 1.2km, 18랩=21.6km)에서 열린 파이널을 13분03초23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민재(피노카트)이 0.505초 뒤진 2위, 권오탁(스피드파크)이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김해찬은 루키 3명을 포함해 1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확보하며 강세를 보였다. 프리 파이널에서도 1위를 지켰고, 파이널에서는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민재의 추격을 막아내며 개막전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해찬은 “카트에 늦게 입문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오늘 그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창욱 같은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운영된 그리드 업 이창욱 주니어 클래스는 마크 츠제브스키(피노카트)가 우승했고 박도율(프로젝트K), 이신욱(피노카트)이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그리드 업 이창욱 미니 클래스는 렌 마츠오카(크레이지)가 1위, 조이록과 윤지성(이상 피노카트)이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창욱은 “카트는 모든 레이싱의 시작점이자 모터스포츠의 뿌리인 만큼 GRID UP PROJECT가 미래 한국 모터스포츠를 이끌 유망주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 이름을 딴 클래스가 운영되는 만큼 큰 영광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카트 레이스 활성화와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ARA는 앞으로도 스칼라십과 교육 프로그램, 안전한 카트 참여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차세대 드라이버 발굴과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