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6. 06. 07

의무 피트스탑을 전략적으로 진행한 팀루트개러지 #10 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3번의 세이프티카의 출현이 경기 흐름을 바꾸다…총 82랩을 주행한 내구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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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구레이스에서 의무 피트스탑을 전략적으로 진행한 팀루트개러지 #10 우승차지(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인제=한창희 편집장] 경기가 후반에 들어서면서 곧바로 1코너에서 차량이 베리어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회 3번째 세이프티카가 발령됐고, 54랩째에 경기는 다시 재개됨을 알리고 있었다. 이 상황이 이어지면서 피트에 있던 팀디랩 #02이 엔진 이상으로 코스로 재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선두권에 순위변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직까지 2번의 의무 피트스탑을 한 선두권은 오버리미트 #05이 유지하고 있었고, 그 뒤를 BOB 레이싱X아주자동차대학교 #03과 팀루트개러지 #10이 팀루트개러지 #09를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61째에 선두를 달리던 오버리미트 #05가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뒤를 따르던 팀들이 모두 마지막 피트 스탑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기를 30분 가까이 남긴 상태에서 의무 피트스탑을 모두 마친 오버리미트 #05는 6위 자리에 자리잡았고 그 뒤를 팀루트개러지 #09와 BOB 레이싱X아주자동차대학교 #03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루트개러지 #10은 30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무 피트스탑을 하지 않고 있어 오버리미트 #05에게는 여유로운 레이스가 되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72랩째, 팀루트개러지 #10이 의무 피트스탑에 들어가면서 오버리미트 #05가 선두로 나서면서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우승을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여기에 팀루트개러지 #09와 BOB 레이싱X아주자동차대학교 #03가 그 뒤를 이어갔으며, 아우토모빌 #06(M2), TEAM05X #66(MN)가 순위를 이어가도록 했다.

하지만 의무 피트스탑을 한 팀루트개러지 #10이 코스로 재진입을 하면서 스피드가 줄어든 오버리미트 #05의 앞쪽으로 들어섰다. 이로 인해 연속 우승을 바로 보던 오버리미트 #05은 선두안 팀루트개러지 #10과 경쟁에 들어갔고, 22위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후미 차량인 팀루트개러지 #01이 사이에 위치하면서 오버리미트 #05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선두인 팀루트개러지 #10은 오버리미트 #05와 거리차를 점점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스피드를 올린 선두권은 팀루트개러지 #10이 오버리미트 #05에 랩타임에서도 앞서며 시간차를 벌리고 있었고, BOB 레이싱X아주자동차대학교 #03이 마스터즈1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아우토모빌 #06(M2), TEAM05X #66(MN), 마스터즈 N-evo SUCCESS RACINGCING #22(이대웅조), 마스터즈3 봉좌레이싱 #52(정시현 이재용)이 각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2라운드 경기에서 총 82랩을 주행한 팀루트개러지 #10의 김요셉과 지인호는 마지막에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오버리미트 #05의 김태환과 이인용의 허를 찌르게 됐다. 그만큼 내구레이스는 피트스탑으로 계획을 세우면서 우승을 위한 싸움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려준 경기였다. 이와 달리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팀디랩 #02이 부동액 과열 등의 엔진 이상 리타이어를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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