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6. 05. 21

폴스타, 옥스퍼드대학교와 ‘운전의 즐거움’ 과학적 정의 위한 공동 연구 착수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연구 결과는 향후 차량 개발과 전동화 시대의 퍼포먼스 기준 정립에 활용할 예정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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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옥스퍼드대학교 SDG Impact Lab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과학적으로 정의하고 측정하기 위한 파일럿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차가 보편화되면서 현대적인 주행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가속력이나 최고속도 등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성능 기준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폴스타와 옥스퍼드대학교 SDG Impact Lab은 뇌와 신체에서 측정 가능한 신호를 분석해 운전자가 실제로 느끼는 감각적, 정서적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퍼포먼스의 기준을 모색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베츠(Alexander Betts) 옥스퍼드대학교 부총장이자 SDG Impact Lab 공동 설립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술 연구가 실제 산업과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폴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 분석과 통찰을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갈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공학(Engineering science)과 실험심리학(Experimental psychology)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진행된다. 폴스타의 자동차 전문 기술과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진의 학문적 자문 및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6명의 시니어 이노베이션 펠로우(Innovation Fellows)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에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고성능 폴스타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나타나는 생리적, 인지적, 행동적 반응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뇌 활동, 생체 데이터, 운전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여 운전자가 느끼는 흥분감과 즐거움이 실제로 관찰, 분석 및 정량화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샘슨(Christian Samson) 폴스타 제품 속성 총괄은 “폴스타는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Guiding Star)임을 증명해 왔으며, 이제는 직선 가속도만이 주행의 즐거움의 기본 척도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퍼포먼스 영역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연구 데이터는 향후 폴스타 엔지니어링 팀이 차량의 역동성과 퍼포먼스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조율하는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스타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디자인과 지속가능성뿐 아니라, 단순 수치 이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지향해왔다. 최근 공개한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Polestar 5)는 폴스타의 퍼포먼스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폴스타 5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 플랫폼과 본디드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경량화와 정교한 주행 반응성을 구현했다. 여기에 정교한 트랙션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 브레이크 세팅 및 맞춤형 타이어 등을 더해 주행 감각을 강화했다.


공동 연구는 2026년 3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6월에는 스웨덴 고틀란드 링(Gotland Ring) 테스트 트랙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2026년 가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폴스타는 이번 공동 연구 과정을 담은 4부작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여 2026년 3분기 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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