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인제 스피디움서 2026 인제 GT 마스터즈 개막전이 개최된다. 국내 내구 레이스 대회인 인제 GT 마스터즈가 오는 2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6시즌 개막전을 개최하며 정통 내구레이스의 여정을 알리게 된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3시간 내구레이스를 진행한 대회는 인제 스피디움이 처음이며, 4년차에 접어들면서 좀더 다양한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인제 GT 마스터즈는 정통 내구레이스로 한 단계 더 다가가기 위해 클래스 명칭을 새롭게 개편했다. 개막전인 1라운드에는 개편된 클래스 체계인 마스터즈1, 마스터즈2, 마스터즈3, 마스터즈 N, 마스터즈 N-evo에 따라 총 29대 차량, 6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인제 GT 마스터즈는 오전 예선에 이어 오후에는 3시간 동안 연속 주행하는 결승 레이스로 진행된다.

3시간 연속 주행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는 드라이버 개인의 기량을 넘어 팀 전체의 전략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특히, 타이어 소모도와 컨디션을 고려해 드라이버 체인지와 피트스톱 타이밍을 결정하는 스틴트(Stint) 전략은 정통 내구 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핵심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특히, 의무 피트스톱의 경우 3회로 드라이버 교체는 필수이기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순위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여기에 피트스톱 시간은 5분 이상으로 피트레인 입구에서 출구 계측선 기준으로 레이스 시작 30분후에서 종료 30분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 또한, 드라이버 제한도 있다. 최소 40분에서 최대 80분으로 레이스를 진행해야 하며, 2인팀인 경우에는 100분으로 제한된다. 1회 스틴트 50분 이하로 결정되게 되며, 스틴트 후 드라이버는 휴식 30분이 필수로 적용된다. 현재 개막전에는 1인 드라이버 참가는 6개팀, 2인 드라이버 참가는 13개팀, 3인 드라이버 참가는 10개팀이다.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는 지난 시즌 마스터1에서 전 경기 승리를 기록한 김현석·원대한(루트개러지)조였지만 차량 트러블로 인해 참가가 어렵게 되면서 새러운 우승자가 나오게 됐다. 여기에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마스터3 클래스로 내구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엔지니어링과 팀워크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는 금호 BMW M와 GR86 Cup 트랙데이가 서포트 레이스로 함께 열린다.
한편, 올 시즌 인제 GT 마스터즈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V730이 공통으로 사용되며, 안전을 위한 롤케이지는 마스터1이 6점식 이상 의무이며, 기타 클래스는 4점식 이상 의무(6점식 권장)로 정해졌다. 또한, 안전을 위해 적용된 안전벨트는 FIA 규격 6점식 이상을 기본적으로 채용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스톱&고, 타임 페널티 등은 위반 정도에 따라 패널티가 차등 부과되며, 시즌 누적점수 10점 도달 시 차기 라운드 출전이 정지된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클래스 체계와 함께 정통 내구레이스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회가 되고자 한다”며, “개막전 슬로건인 Push Your Limit의 의미대로,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내구레이스만의 매력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