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25. 11. 30

현대차 월드랠리팀,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 우승하며 시즌 화려한 피날레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티에리 누빌 1위·포모어 2위로 더블 포디움…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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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25 WRC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WRC 14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현대차/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는 WRC 역사상 처음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된 대회로, 자갈·모래·아스팔트가 섞인 복합 노면과 극심한 일사, 모래바람 등 다양한 변수로 드라이버들의 고난도 주행 능력이 요구됐다. 거친 사막의 직선 구간에서 암석 지형으로 이어지는 코스 특성상 타이어 관리와 노면 대응력도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사진=현대차/​티에리 누빌 1위·포모어 2위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세 명의 드라이버를 ‘i20 N Rally1’ 경주차와 함께 출전시켰다. 누빌은 다양한 노면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지켰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1위로 올라서며 개인 통산 22번째 WR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현대차/​티에리 누빌 1위를 차지했다

아드리안 포모어 역시 안정적인 페이스로 2위를 차지해 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오트 타낙은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결과를 포함한 시즌 총 511점을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치러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거둬 의미가 크다”며 “다음 시즌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차/​티에리 누빌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주행 모습​

한편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비포장도로·눈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드라이버·제조사 챔피언을 결정한다. 2026 시즌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는 내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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