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레이스인 7, 8라운드가 더블라운드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과 함께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5.615km)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졌다. 21일에는 파이널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화끈한 레이스가 서킷에서 펼쳐지면서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특히,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게 될 파이널 레이스에 앞서 7라운드까지 김종겸(No.09, 아트라스 BX), 노동기(No.02, 엑스타 레이싱, +20kg), 최명길(No.08, 아트라스 BX, +40kg)이 같았지만 예선을 통해 노동기가 3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때문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되고, 종합 챔피언은 누가 차지할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총 18랩으로 진행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포메이션이 진행되고 롤링스타트가 진행되면서 노동기가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정의철(No.01, 엑스타 레이싱)이 그 뒤를 따랐다. 하지만 오일기(No.11, 퍼플모터스포트) 차량이 스핀을 하며 순위가 변경되고 있으며, 최명길도 빠르게 상승세를 만들면서 앞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이찬준(No.66, 로아르 레이싱, +10kg)이 노동기와 정의철을 추월해 선두로 나서면서 앞으로 나섰고, 이정우(No.03, 엑스타 레이싱)와 조항우(No.10, 아트라스 BX)와 김종겸이 따라나서고 있었다. 타이어 싸움도 4위까지 금호타이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가 그 뒤를 따라가면서 추월경쟁을 하고 있다. 이정우가 조항우를 막고 있었지만 추월을 진행했으며, 김종겸도 이정우를 추월하기 위해 스피드를 올리고 있었다.
4랩에 들어서면서 이찬준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노동기와 정의철이 그 뒤를 쫓아가고 있었다. 여기에 김재현(No.94, 불가스 레이싱, +70kg)도 김종겸의 뒤쪽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추격전을 펼쳤고, 이정우가 옆으로 밀려나는 순간에 김종겸과 김재현이 동시에 추월했다. 그리고 조항우가 정의철을 추월해 3위까지 올라섰고, 다시 노동기를 추월해 2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노동기와 정의철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김재현과 김종겸이 추월하기 위해 경쟁을 하던 중 김재현이 코너에 진입하면서 정의철과 접촉했고 정의철의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트로 들어서고 말았다. 이와 달리 선두권 경쟁에 나섰던 조항우가 1위를 달리던 이찬준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으며, 김종겸에게 자리를 내준 노동기가 김중군(No.83, 서한 GP)과 장현진(No.06, 서한GP)에게도 자리를 내 주고 말았다. 
11랩에 들어선 후 이찬준의 뒤쪽까지 쫓아온 김종겸은 추월을 하면서 2위까지 올라섰으며 시즌 챔피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었다. 이찬준의 뒤를 김중군과 장현진이 추격하면서 추월을 시도하면서 순위를 바꾸었고, 황진우도 빠른 스피드로 레이스를 이끌면서 6위까지 올라서 좋은 레이스가 되고 있다. 특히, 최명길이 스피드가 떨어진 노동기의 뒤쪽에서 추월을 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명길이 앞선 노동기를 추월한 후 앞쪽으로 빠르게 달려나가지 못하면서 순위 경쟁이 시작됐고, 그 앞쪽에서 황진우와 정회원(No.09, 서한GP)이 계속해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또한 스피드가 떨어진 두 선수의 뒤쪽에서 최명길과 노동기가 추월을 위해 접근하면서 레이스를 해 나갔다. 여기에 경기는 초반에 선두권을 모두 잡았던 금호타이어 적용한 팀들이 후반에는 한국타이어로 바뀌면서 재미를 더 높였다.
경기가 종반을 향하면서 조항우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었으며, 그 뒤를 김종겸이 따라가면서 레이스를 하고 있었다. 그 뒤를 장현진과 김중군, 이찬준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황진우와 정회원도 앞선 선수들을 추월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레이스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이찬준이 황진우를 추월해 앞으로 진출한 정회원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임을 알려주었다.
결국, 경기는 6그리드에서 출발한 조항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7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종겸이, 3위는 8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이 차지했다. 이와 달리 경기가 시작되기 전 상위권을 차지했던 노동기, 이찬준, 정의철, 오일기, 이정우 등은 모두 중위권으로 밀려나거나 리타이어하면서 파이널 레이스의 어려움울 갖도록 했다.
이번 파이날 레이스를 통해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던 김종겸이 시즌 포인트 103점으로 1년을 쉬고 다시 최고의 자리인 챔피언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최명길이 91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힘든 레이스를 한 노동기가 88점으로 시즌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