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JP.WORK) 레디컬컵아시아 6라운드 경기가 6일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진행되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6라운드 결승 경기에서 손인영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스 최고 드라이버임을 알렸다.
총 7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레디컬컵아시아 6라운드 경기는 또 다시 손인영(No.32, 디에이모터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민관(No.69, 유로모터스)도 경쟁 상대로 나서면서 우승은 알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 여기에 전날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잡았던 엄재웅(No.12, 유로모터스포츠)도 두 드라이버와 경쟁을 이어가게 되면서 더욱 재미있는 레이스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10랩으로 진행되는 경기가 롤링 스타트로 펼쳐지면서 예선 2위로 결승에 오른 손인영과 한민관이 앞선 엄재웅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고, 선두를 위한 경쟁이 뜨겁게 일어났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컵을 모으고 있는 손인영이 조금 먼저 앞으로 나선 후 레이스를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2위에 포진한 한민관은 손인영을 따라가기 위해 스피드를 올리고 있었지만 거리를 좁히기는 어려워 보였다.
손인영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레이스가 펼쳐졌고, 그 뒤를 한민관에 이어서 에이스 클래스로 출전한 이율(No.11, 유로모터스포츠)이 3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입지를 알리고 있었다. 이와 달리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던 엄재웅은 레이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뒤쪽으로 밀려나 선두권에 들기에는 힘겨워보였다. 또한, 에이스 클래스 김돈영(N0.10, 유로모터스포츠)과 최정택(No.8, 유로모터스포츠)이 순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가 종반으로 갈수록 한민관이 손인영과 거리차를 1초 대 안으로 좁히기 시작해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특히, 지난 5라운드에서도 한민관은 마지막 랩에서 손인영을 추월해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라운드도 마지막까지 기대치가 높았다. 이와 달리 거리가 좁혀진 손인영은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올리면서 거리를 벌리기 위해 종반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결국, 6라운드 경기에서는 손인영이 한민관의 추격을 끝까지 이겨내고 초반 순위를 끝까지 지킨 가운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한민관과 엄재웅이 프로 클래스 포디움에 올랐으며, 에이스 클래스에서는 이율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돈영과 최정택이 2,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