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18. 08. 11

슈퍼레이스 ASA GT 결승서 비트알앤디 원 투 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남기문과 정경훈이 합작한 레이스…강진성은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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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결승이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ASA GT 클래스는 화끈한 모터스포츠 열기를 느끼도록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남기문(No.79, 비트알앤디)은 마지막 랩에서 팀 동료인 정경훈(No.78, 비트알앤디)을 추월해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18랩으로 진행된 ASA GT 클래스 결승이 진행되면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정경훈이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이어 남기문이 따랐다. 이와 달리 3그리드에 있던 강진성(No.98, 이엔앰 모터스포츠)은 노동기(No.14, 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초반 레이스를 진행했고, 8그리드에 있던 강재협(No.52, 비트알앤디)도 핸드캡 웨이트를 각각 80kg과 120kg을 적용한 이동호(No.76, 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와 오한솔(No.55,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을 추월해 상위권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했다.



3랩에 들어서면서 정경훈과 남기문 비트알앤디 듀오는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리고 있었지만 3위로 올라선 노동기는 강진성의 추격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초반 순위를 빼앗겼던 이동호는 5랩에 들어서면서 강재협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고, 강진성도 노동기를 추월하는데 성공해 3위로 올라섰다. 또한, 권재인(No.23, 원레이싱)도 오한솔을 추월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앞선 강재협과 거리를 줄이기 시작했다.



7랩째, 정경훈은 팀 동료인 남기문에 1초 이상 거리를 벌리기 시작하면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시작했고, 남기문도 강진성과 5초 이상 거리차를 만들었다. 이후 8랩에 들어서면서 정경훈은 2위와 거리를 2초 이상 차이를 냈지만 3위에 올라선 강진성은 80kg의 핸드캡 웨이트를 적용한 노동기와 거리를 벌리지 못한 채 추격을 허용하고 있었다. 



10랩에 들어서면서 점점 속도가 줄어든 강진성은 노동기의 추격을 강하게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지만 방어를 하는데 성공하면서 거리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추월 경쟁은 잠시 동안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그것도 잠깐 동안이었을 뿐 거리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갖도록 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정경훈이 50kg의 핸드캡 웨이트 때문인지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2위인 남기문과 거리차가 0.6초로 줄어 들었다. 하지만 3위인 강진성과 거리는 9초 이상 차이가 나면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진행하는 듯 보였다. 여기에 중위권으로 밀려났던 오한솔은 다시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서 앞선 권재인을 추월하기 위해 빈틈을 노리면서 포인트를 1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14랩째, 정경훈과 남기문은 스피드를 줄이지 않은 채 1, 2위를 유지하면서 GT클래스 최고의 선수임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차를 벌렸던 강진성은 다시 한번 노동기의 추격을 받으면서 경기 종반 어려운 고비를 맞게 됐다. 두 선수의 거리차는 0.3초로 금방이라도 추월을 나갈 듯 거리는 좁혀졌지만 다시 거리를 유지하면서 순위를 이끌기 시작했다.



또한, 마지막 랩에 다가오면서 정경훈은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남기문과 거리는 0.4초로 좁아졌다. 이후 거리가 점점 줄어든 정경훈과 남기문은 추월 경쟁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코너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남기문이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다. 팀 동료이지만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남기문이 차지한 우승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한 밤을 화끈하게 만든 레이스였음은 틀림없다.



결국, ASA GT 클래스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마지막에 정경훈을 추월한 남기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강진성이 추격전을 어렵게 버텨내면서 3위로 포디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다음 슈퍼레이스 6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7일에서 9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