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준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가 8월 10일~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최고 클래스인 캐딜락 6000 예선이 10일 오후에 펼쳐졌다. 지난 라운드가 폭염으로 경기에 많은 결과를 초래했다면 이번 라운드는 야간 경기로 인해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레이스이기도 하다.
15분간 진행된 1차 예선에서 지난 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던 조항우(N0.1, 아트라스 BX)가 빠른 시간대에 들어서며 타이어 관리를 진행하는 듯 보였다. 조항우는 1분39초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나섰지만 팀 동료인 김종겸(No.9)이 1분38초972로 1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이어 접지력을 올린 이데 유지(No.7, 엑스타 레이싱, 1분39초062)와 김민상(No.5, 팀 훅스, 1분39초081)이 다른 선수들에 앞서 1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1차 예선을 통해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는 1분39초대에 김중군(No.83,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조항우, 장현진(No.66,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정의철(No.6, 엑스타 레이싱), 오일기(No.11, 이앤엠 모터스포츠), 정연일(No.81, 이앤엠 모터스포츠), 아오키 타카유키(No.3, ERC 인제레이싱), 마사타카 야나기다(No.8, 아트라스 BX)가 들어 있어 아직은 결과를 속단할 수 없었다. 여기에 연습주행부터 좋은 기록을 보인 류시원(No.72, 팀106)도 순위를 노리고 있었다.
결국, 1차 예선에서는 김종겸이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이며 선두로 나섰고, 이데유지, 김민상, 김중군, 조항우, 장현진, 정의철, 오일기, 정연일, 아오키 타카유키, 마사타카 야나기다, 류시원과 함께 정회원(No.37,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김의수, 황진우가 2차 예선에 올랐다.
15명이 올라 15분간 다시 치러진 2차 예선은 선수들이 랩타임을 1초 가량 줄이면서 더욱 치열해진 상위권 경쟁이 시작됐다. 정회원이 가장 먼저 서킷에 들어섰고 1분38초대를 보이면서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시간대에 들어서야만 3차 예선에 오를 수 있음을 직감하도록 했다. 그 동안 레이스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선수들이 모두 1분38초대로 레이스를 펼쳤고, 1차 예선에서 10위에 머물렀던 아오키가 1뷴38초350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다.
그 뒤를 이어 정회원, 장현진, 김종겸, 정연일, 조항우, 김중군, 정의철, 야나기다, 이데유지가 최종 예선에 오르면서 결승전 폴 포지션과 상위 그리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와 달리 1차 예선에서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던 김민상은 기록을 단축하지 못하면서 3차 예선에 실패했고, 오일기, 류시원, 김의수, 황진우는 최종 예선에 오르지 못해 중위권에서 결승에 나서게 됐다.
최종 예선은 10분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절실히 필요한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가장 먼저 들어섰고, 그 뒤를 이어 우승 후보들이 빠르게 서킷에 나서면서 결승전과 같은 레이스가 펼쳐졌다. 예선 초반은 정회원이 1분37초대에 돌입하면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이어 장현진이 1분38초대를 이끌었다. 하지만 김종겸과 조항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보이면서 예선뿐 아니라 결승에서도 경쟁이 계속됨을 알렸다.
결국, 나이트 레이스를 위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는 정회원이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올라서게 됐으며, 장현진과 김종겸, 김중군, 조항우가 상위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 여기에 정의철, 아오키, 정연일, 이데유지, 야나기다가 1분38초대를 보이면서 차례대로 앞쪽 그리드에 위치하게 돼 결승전은 더욱 뜨거운 레이스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팀 포인트 경쟁에는 팀당 2명의 선수만이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아트라스 BX는 김종겸과 야나기다를,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김중군과 정회원이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때문에 이번 예선을 통해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정회원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김중군이 4위에 위치했다. 이와 달리 아트라스 BX는 김종겸이 3위를, 야나기다가 10위로 결승에 진출해 힘든 레이스가 예상되고 있다.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슈퍼레이스 5라운드 캐딜락 6000 결승은 11일 저녁 11시에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