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첫 경기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손인영이 2라운드 마저 우승으로 마무리를 했다.
국내 최초 아시아 투어레이스로 진행되는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이하 레디컬 레이스)가 14~15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됐다. 한 경기당 2개의 레이스로 진행되는 레디컬 레이스 1라운드 경기에 이어 오후에 진행된 2라운드 경기에서도 손인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전에 진행된 1라운드 결승 기록으로 2라운드 결승 그리드가 정해지면서 SR클래스에서는 손인영(No. 32, 드림레이서)이 연속해서 폴 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한민관(No. 69, 다온), 김민상(No. 5, 팀훅스), 연정훈 연정훈(No, 49, 유로모터스포츠)이 이어 나갔다. EV(이벤트 레이스)에는 김재우와 엄재웅(이상 모터 클라쎄)이 레이스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한 김택성(No. 9, 다온)은 출전하지 못했다.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고 1그리드에 있던 손인영을 추월해 김민상이 선두로 나서면서 레이스를 이끌게 됐다. 여기에 한민관도 김재우에 앞서 3위로 올라서면서 1라운드와 같은 대결구도를 만들어 내고 있었고, 3위까지 기록 차이도 0초833으로 간격이 없으면서 2라운드 결승의 승자는 누가될지 알 수 없도록 했다. 여기에 순위가 떨어진 김재우도 다시 스피드를 올리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기가 초반을 돌아 나가면서 김재우가 한민관을 추월해 순위를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거리차를 벌리지 못한 채 경쟁이 일어났다. 특히, 선두를 달리는 김민상과 손인영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면서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고, 원메이크 레이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후 8랩에 들어서면서 추월을 엿보던 손인영이 김민상을 추월해 다시 선두로 올라서는데 성공하면서 레디컬 레이스 SR1에 완전히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0랩에 들어서면서 손인영은 김민상과 2.649초 차이로 벌리면서 달아나는데 성공했지만 김민상은 김재우를 재 추월한 후 뒤에 다가오는 한민관과 거리가 좁혀지면서 2위 자리까지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11랩째 김민상과 한민관의 차이는 0.256초 차이로 좁혀지면서 추월이 가능한 위치에 서게 됐으며, 12랩을 진행하면서 스피드가 줄어 든 김민상을 한민관이 추월해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결국, 이날 진행된 레디컬 레이스 2라운드 경기에서도 손인영은 초반 힘겨운 레이스를 중반에 극복하며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해 2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달리 초반 선두로 나선 김민상은 중반이후 레이스 컨트롤이 무너지면서 3위까지 내려갔고, 2위에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인 한민관이 2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연정훈은 기록은 단축됐지만 4위로 마무리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EV는 김재우가 통합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엄재웅은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