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18. 01. 21

다카르랠리서 푸조 토탈팀 카롤로스 사인츠 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9년 만의 도전 쌍용차 티볼리 DKR, 다카르랠리서 32위로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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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불, 쌍용자동차) 2018 다카르랠리(Dakar Rally)에서 푸조 토탈팀 카롤로스 사인츠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차가 9년 만에 도전한 지옥의 레이스에서 최종 32위로 경기를 완주하면서 성공적인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2018 다카르랠리는 지난 1월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까지 약 9,000Km를 달린 대회다. 대회에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 총 500여개 팀이 참가해 오프로드 레이스의 최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레이스 중반이 지나면서 참가 차량의 절반이 리타이어 해 왜,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지를 인지하도록 했다.



많은 차량들이 참가한 자동차 부문에 참가한 쌍용 티볼리 DKR은 경기 중반까지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쳤고, 이후에도 모래언덕과 사막으로 이어진 가혹한 코스에서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결국, 쌍용 티볼리 DKR로 출전한 팀은 총 102시간09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팀과 많은 차이가 나지만 완주를 통해 9년 만의 출전을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 쌍용차팀은 지난해 7월 유로피안 다카르 챌린지 겸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 구간 레이스인 아라곤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다카르 랠리 진출권을 획득한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또한,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50Nm의 6리터급 V8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성능 4.4초로 빠른 드라이빙 능력을 갖추면서 랠리에서 날렵하고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면서 이번 레이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다카르 랠리 우승은 푸조 3008 DKR Maxi로 출전한 푸조 토탈팀이 차지했다. 드라이버로 나선 카를로스 사인츠는 49시간16분18초로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에 위치한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푸조 토탈팀의 랠리카는 후륜 구동 3008을 기반으로 3.0ℓ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81.63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2위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 나세르 알 아티야가 49시간59분58초로 차지했으며, 3위로 같은 팀인 지니엘 데 빌리어스가 50시간32분59초로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17 다카르랠리 우승을 차지했던 푸조 토탈팀 스테판 피터한셀은 50시간41분47초로 들어섰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완주와 함께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쌍용 무쏘도 국내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카르 랠리에서 이미지를 확고히 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