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3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엔페라 R-300 결승에서 원정민이 30분 57초991로 우승을 차지했다.
롤링스타트로 진행된 엔페라 R-300 결승전은 경기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폴 포지션을 잡은 정연익(J5레이싱팀)과 이동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 이선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 원정민(J5 레이싱팀)의 레이스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이동호는 아웃으로 빠지며 정연익을 추월하려 했으나 정연익은 자기 자리를 유지하면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이동호와 맞섰다. 이동호는 계속해서 2, 3번 코너에서 아웃 인을 번갈아가며 선두 자리를 노려봤으나 정연익은 이동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서로 자리싸움을 하다 푸싱이 일어났다.
푸싱으로 인해 이동호의 운전석 쪽 휀다가 데미지를 입었지만 레이스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동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정연익을 추격했고, 3번 코너에서 이동호의 끈질긴 추격전에 정연익은 내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정연익은 이선호, 이동호를 견제하면서 코너에서 인으로 공격적인 레이스를 진행하다 이선호의 옆면을 추돌하며 5위까지 밀려났다.


3랩째 순위는 이동호, 손귀만, 문은일 순으로 선두권이 형성됐다. 추돌로 인해 정연익과 이선호는 중위권그룹으로 밀려났다. 이동호는 이선호와 달리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안정을 찾아가며 2위와 거리 격차를 더 벌리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3위에 오른 문은일은 손귀만과 거리를 좁히려고 추격전을 펼쳤고 그 뒤로 정연익이 자리했다. 이후 원정민이 문은일을 추월하면서 선두권 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원정민은 이 기세를 이어가 손귀만이 코너 진입시 차량이 균형을 잃은 틈을 타 인코스로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원정민이 선두그룹에서 추월을 하던 중 중간 그룹에 있던 최경훈이 서킷 중간에 멈추면서 SC상황이 발행됐다. 이 상황에 손귀만은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을 한 후 운전석에 내려 경기를 포기하며 결국 리타이어했다. 이동호, 원정민, 이선호, 정연익 순으로 세이프티카를 따라 서킷을 돌았다.
정리가 되자 SC상황은 해제되고 원정민은 이동호과 간격을 좁히려고 추격을 했으나 이동호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듯이 인코스를 잡으며 직선주로에서 간격을 벌려 나갔다. 랩 수가 늘면서 선두권 경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레이스는 이동호, 원정민, 이선호, 장연익, 민수홍 순으로 진행됐다.


13랩 째 이동호가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인을 하는 사이 원정민이 1위로 올랐고 그 뒤로 이선호와 정연익 민수홍이 따랐다. 정연익은 2위 이선호를 자극하면서 추월하기 위해 틈을 노리고 있는 사이 선두 원정민은 이선호와 2.8초 차이를 보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경기는 순위 변화없이 진행되다가 18랩째 박보람(GReddy motor sport)이 펜스에 부딪치면서 차량에 큰 데미지를 입어 차에서 탈출하면서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엔페라 R-300 결승전 잠정기록에 따르면 원정민이 30분57초991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로 이선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 레이싱팀), 민수홍(팀GRBS)이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라운드는 전남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라운드는 전남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