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2011. 06. 14

[F1-02전] 말레이시아GP 우승으로 베텔 2연승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빠른 스타트와 팀 워크 운영이 돋보인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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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으로 베텔 2연승
빠른 스타트와 팀 워크 운영이 돋보인 레이스

지난 시즌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이 지난 4월 10일 열린 F1 그랑프리 2라운드인 2011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정상을 차지하면서 시즌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베텔은 올해 첫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베텔은 첫 바퀴부터 선두를 유지했고 2위 젠슨 버튼(맥라렌)의 추격을 손쉽게 뿌리쳤다. 베텔은 랭킹 포인트에서 25점을 보태면서 총점 50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베텔은 시상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도 출발이 매우 좋아 선두를 고수할 수 있었다”며, “2, 3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2009 시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버튼은 베텔에 3초 261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버튼은 레이스 중반부터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마크 웨버(레드불)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누르고 2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초반부터 여유 있게 선두를 고수한 베텔을 앞지르지 못지만 랭킹 포인트 26점으로 동료 해밀턴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그 뒤를 이어 예선 6위로 출전한 닉 헤이드필드(르노)가 초반부터 공격적인 레이스를 통해 3위로 올라섰고 3위는 웨버가 차지했다. 하지만 필립 마사(페라리)와 알론소가 5, 6위를 차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해밀턴은 알론소와 경쟁 도중 추돌을 하면서 7위로 밀려났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빠른 피트 스톱과 KERS 사용이 변수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이어의 빠른 마모로 인해 3번 또는 4번의 피트 스톱을 했으며, 우승을 차지한 베텔은 실수 없는 피트 스톱과 KERS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돌발 상황의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베텔의 우승으로 레드불은 컨스트럭트 포인트 72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맥라렌(50점)과 페라리(36점), 르노(30점)가 각각 그 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2라운드까지의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레드불, 맥라렌, 페라리로 이어지는 3파전에 르노팀의 가세가 올 시즌 레이스를 더욱 즐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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