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내세운 현대차가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에쿠스 후속인 EQ900을 선보였다. 큼직한 차체만큼이나 럭셔리 세단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EQ900에게 누군가의 품속에 안겨있는 듯한 따듯함이 느껴질 정도다. 이런 느낌은 드라이빙에서도 다이내믹한 성능과 함께 정숙성으로 보여주면서 이 시대 최고의 럭셔리 초대형 세단의 성격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에 시승을 하게 된 모델은 제네시스 EQ900 3.3 터보 모델로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실내공간을 떠나 드라이빙 능력도 달라져 있음을 알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 현대자동차

EQ900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한 이후 세간의 관심을 끌어 왔고, 그 첫차로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 네임 중 가장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기도 한 EQ900은 차후에 출시하게 될 G90, G80, G70에 대한 사전 평가이기에 메이커는 물론 유저들도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차량 개발 시점부터 차량이 출시되는 2008년을 목표로 브랜드 런칭을 검토해 왔다. 1세대 제네시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와 라인업 확충 등으로 브랜드 런칭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준비된 브랜드 런칭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고급차 시장 성장 추세 등을 고려한 결과 올 상반기에 브랜드 런칭에 대해 확정했고, 지난 11월 글로벌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발표했다.

또한,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풀 라인업을 목표로 4개 차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중형 세단, 대형 SUV, 중형 SUV, 스포츠 쿠페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후륜에 기반을 둔 AWD 시스템과 샤시 안전 통합제어 기술이 적용된 중형 세단을 2017년 하반기에 출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최근 고급 브랜드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수입차 시장과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런 제네시스 브랜드 정책 속에 출시된 EQ900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차명도 기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축적해온 위상과 헤리티지를 존중한다는 의미의 EQ,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 및 절정을 의미하는 숫자 9, 그리고 최고급 세단의 차별적 위엄을 고려해 정해졌다. 그만큼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가기 위한 플래그십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Q900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한 이후 세간의 관심을 끌어 왔고, 그 첫차로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브랜드 네임 중 가장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기도 한 EQ900은 차후에 출시하게 될 G90, G80, G70에 대한 사전 평가이기에 메이커는 물론 유저들도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차량 개발 시점부터 차량이 출시되는 2008년을 목표로 브랜드 런칭을 검토해 왔다. 1세대 제네시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금융 위기와 라인업 확충 등으로 브랜드 런칭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준비된 브랜드 런칭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고급차 시장 성장 추세 등을 고려한 결과 올 상반기에 브랜드 런칭에 대해 확정했고, 지난 11월 글로벌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발표했다.

또한,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풀 라인업을 목표로 4개 차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중형 세단, 대형 SUV, 중형 SUV, 스포츠 쿠페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후륜에 기반을 둔 AWD 시스템과 샤시 안전 통합제어 기술이 적용된 중형 세단을 2017년 하반기에 출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최근 고급 브랜드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수입차 시장과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런 제네시스 브랜드 정책 속에 출시된 EQ900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차명도 기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축적해온 위상과 헤리티지를 존중한다는 의미의 EQ,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 및 절정을 의미하는 숫자 9, 그리고 최고급 세단의 차별적 위엄을 고려해 정해졌다. 그만큼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가기 위한 플래그십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중하고 친절한 중년의 신사와 같은 스타일
시승차인 EQ900 3.3 터보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인간 중심의 진보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기본으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서 존재감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갖추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5,205X1,915X1,495, 휠베이스 3,160mm로 5m가 넘는 길이와 널찍한 실내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런트는 볼륨감을 갖춘 긴 보닛과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자리잡게 될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크레스트그릴)이 자신감 있는 얼굴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시인성과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사이드는 후륜 구동 기반의 구조와 비례를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으로 세련되고 견고한 자세를 갖추고 차량 바깥 유리를 감싸는 라인에 리얼 스테인레스 몰딩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멀티 스포크 타입의 19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리어는 품격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에 세로 형태의 날렵한 풀 LED 리어콤비램프와 트윈 머플러 등이 고급스러운 럭셔리 세단의 느낌을 담았다.

실내공간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돼 시각적으로 넓은 느낌을 전달하며, 곳곳에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심어 놓고 있다. 유명 회사와 협업해 적용된 최상급의 천연가죽 재질은 럭셔리한 느낌을 물씬 풍기도록 했고, 대시보드 등에 적용된 리얼우드는 차체의 숨겨진 감성을 전달하도록 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도 정교하게 다듬어진 모습은 차별화된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갖추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런 고급스러움과 함께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와 통합조작키 버튼을 단순하게 조율했고, 센터페시아 주변으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한 것도 EQ900의 특징이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해 차량의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2.3인치 터치패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 장식된 아날로그 시계는 전세계 명품시계를 분석해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고급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여기에 계기판의 앞쪽 윈도우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라이빙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모던 에르고 시트는 시트 프레임 떨림을 개선하고 착좌부별 패드를 최적화하는 등 기본 구조부터 완전히 개선된 안락감을 제공하며 운전석 기준 총 22개 방향으로 전동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1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안락의자)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돼 안락함을 더했으며, 뒷좌석 암레스트에 구성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서 차량의 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더해준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 준 파워 드라이빙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차 EQ900 중 가장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모델인 3.3 터보 모델이 이번 시승회에 주인공으로 나왔다. 사실, 상위 그레이드 모델들도 있지만 오너 드리븐과 소파 드리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 시승회를 통해서 알도록 만들기 위함도 포함된 듯 하다.

시승차인 EQ900 3.3터보 모델에는 람다 3.3 터보 GDi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제원상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율되어 있고, 여기에 네 바퀴에 굴림인 HTRAC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한 모델이기도 하다. 시승행사는 W호텔을 출발해 춘천 로드힐스 클럽하우스까지 왕복 140km 구간으로 대부분이 고속 드라이빙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몸을 안락하게 잡아주는 시트에 앉아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버튼을 누르니 계기판의 중간에 위치한 클리스터 화면에 나타나는 신체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니 시트와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몸에 맞게 조절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가솔린 V6 엔진의 묵직한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드라이빙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니 시승차는 대배기량 트윈터보의 힘에서 나오는 성능으로 빠른 응답력을 보이기 시작했고, 순간 시승차가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좋은 순발력을 제시해 온다. 하지만 이런 빠른 시승차의 움직임 속 안정된 공간을 통해 느껴지는 정숙성과 정교한 드라이빙을 위한 시스템들이 위치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헤드업디스플레이로 보이는 정보들을 보고 있으면 앞쪽의 시선을 떼지 않고도 정확하게 조향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다가온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계기판 클러스트 화면에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AD) 문구가 뜨면서 안정된 드라이빙을 지속시켜 준다. 가장 빠르게 인식되는 부분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어서면 차체를 차선 안쪽으로 복원시켜주는 차선유지기능이 강제성을 조금 더 부여해 주면서 위험신호를 알려 온다. 핸들에서 손을 떼도 한동안은 어드밴스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기능으로 스스로 자율주행 상태의 드라이빙을 이어간다.

좀더 가속을 하자 시승차는 높은 배기량 터보에서 나오는 힘으로 앞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중후한 성격만이 아니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도 갖춘 모델임을 알려 온다. 이미 계기판의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200km/h에 도달해 있지만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구축된 하체 능력은 핸들링 안전성은 물론 공명음까지 잡아주는 정숙성은 시승차가 어떤 분류로 이해되고 싶은가를 말하는 듯 하다.
고속 드라이빙을 즐기면서 수입 럭셔리 모델들이 이제 바짝 긴장을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 사이에 접어든 코너에서 차체를 잡아주는 능력은 여느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운전하는 시승자는 조금 편안하게 코너를 넘어서도록 만들어 주면서 좋은 느낌을 전달한다.

서울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뒷좌석에 앉아 보았다. 첫 번째 느낀 생각은 ‘편안하다’로 금새 잠들 정도로 안락하다. 시승차는 4인승 모델로 뒷좌석 VIP 시트를 만들 때 항공기 1등석 시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시되었고, 이런 부분이 시승차에게 전달되면서 어떤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센터 암레스트에 적용된 컨트롤을 통해 시트의 조절은 물론 편의사양까지 조작할 수 있어 완벽한 소파 드리븐 차량에 부족함이 없이 다가 온다.

시승차인 EQ900 3.3 터보 모델은 시승하는 동안 한마디로 운전과 승차에 모두 매력적인 부분을 전달해 온다. 전력 질주하는 느낌을 시승자에게 전달해주기도 하고, 플래그십 세단의 역할을 독특하게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해 주며 기대심리를 충분히 갖도록 만든다.
[제네시스 EQ900 3.3터보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듣는 듯 편안한 세단

[제원표]
제네시스 EQ900 3.3 T-GDi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5,205×1,915×1,495
휠베이스(mm) 3,160
트레드 전/후(mm) 1,630/1,659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V6 3.3 T-GDi / 3,342
최고출력(ps/rpm) 370/6,000
최대토크(kg·m/rpm) 52.0/1,300~4,5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7.8(도심-6.6, 고속-9.7)
CO2배출량(g/km) 203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AWD / 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 R19, 275/40 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7,700만원~1억1,100만원
시승차인 EQ900 3.3 터보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인간 중심의 진보와 첨단 자동차 기술의 결정체로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기본으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서 존재감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갖추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5,205X1,915X1,495, 휠베이스 3,160mm로 5m가 넘는 길이와 널찍한 실내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런트는 볼륨감을 갖춘 긴 보닛과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자리잡게 될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크레스트그릴)이 자신감 있는 얼굴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시인성과 디자인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사이드는 후륜 구동 기반의 구조와 비례를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으로 세련되고 견고한 자세를 갖추고 차량 바깥 유리를 감싸는 라인에 리얼 스테인레스 몰딩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멀티 스포크 타입의 19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리어는 품격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범퍼에 세로 형태의 날렵한 풀 LED 리어콤비램프와 트윈 머플러 등이 고급스러운 럭셔리 세단의 느낌을 담았다.

실내공간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돼 시각적으로 넓은 느낌을 전달하며, 곳곳에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심어 놓고 있다. 유명 회사와 협업해 적용된 최상급의 천연가죽 재질은 럭셔리한 느낌을 물씬 풍기도록 했고, 대시보드 등에 적용된 리얼우드는 차체의 숨겨진 감성을 전달하도록 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도 정교하게 다듬어진 모습은 차별화된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갖추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런 고급스러움과 함께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와 통합조작키 버튼을 단순하게 조율했고, 센터페시아 주변으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한 것도 EQ900의 특징이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모든 스위치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 배치해 차량의 각종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2.3인치 터치패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 장식된 아날로그 시계는 전세계 명품시계를 분석해 만들어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고급감이 돋보이도록 했다. 여기에 계기판의 앞쪽 윈도우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라이빙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모던 에르고 시트는 시트 프레임 떨림을 개선하고 착좌부별 패드를 최적화하는 등 기본 구조부터 완전히 개선된 안락감을 제공하며 운전석 기준 총 22개 방향으로 전동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1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안락의자)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돼 안락함을 더했으며, 뒷좌석 암레스트에 구성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서 차량의 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더해준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 준 파워 드라이빙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차 EQ900 중 가장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모델인 3.3 터보 모델이 이번 시승회에 주인공으로 나왔다. 사실, 상위 그레이드 모델들도 있지만 오너 드리븐과 소파 드리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 시승회를 통해서 알도록 만들기 위함도 포함된 듯 하다.

시승차인 EQ900 3.3터보 모델에는 람다 3.3 터보 GDi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제원상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율되어 있고, 여기에 네 바퀴에 굴림인 HTRAC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한 모델이기도 하다. 시승행사는 W호텔을 출발해 춘천 로드힐스 클럽하우스까지 왕복 140km 구간으로 대부분이 고속 드라이빙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몸을 안락하게 잡아주는 시트에 앉아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버튼을 누르니 계기판의 중간에 위치한 클리스터 화면에 나타나는 신체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니 시트와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몸에 맞게 조절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가솔린 V6 엔진의 묵직한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드라이빙을 펼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온다.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니 시승차는 대배기량 트윈터보의 힘에서 나오는 성능으로 빠른 응답력을 보이기 시작했고, 순간 시승차가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좋은 순발력을 제시해 온다. 하지만 이런 빠른 시승차의 움직임 속 안정된 공간을 통해 느껴지는 정숙성과 정교한 드라이빙을 위한 시스템들이 위치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헤드업디스플레이로 보이는 정보들을 보고 있으면 앞쪽의 시선을 떼지 않고도 정확하게 조향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다가온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계기판 클러스트 화면에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AD) 문구가 뜨면서 안정된 드라이빙을 지속시켜 준다. 가장 빠르게 인식되는 부분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넘어서면 차체를 차선 안쪽으로 복원시켜주는 차선유지기능이 강제성을 조금 더 부여해 주면서 위험신호를 알려 온다. 핸들에서 손을 떼도 한동안은 어드밴스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기능으로 스스로 자율주행 상태의 드라이빙을 이어간다.

좀더 가속을 하자 시승차는 높은 배기량 터보에서 나오는 힘으로 앞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중후한 성격만이 아니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도 갖춘 모델임을 알려 온다. 이미 계기판의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200km/h에 도달해 있지만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으로 구축된 하체 능력은 핸들링 안전성은 물론 공명음까지 잡아주는 정숙성은 시승차가 어떤 분류로 이해되고 싶은가를 말하는 듯 하다.
고속 드라이빙을 즐기면서 수입 럭셔리 모델들이 이제 바짝 긴장을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 사이에 접어든 코너에서 차체를 잡아주는 능력은 여느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운전하는 시승자는 조금 편안하게 코너를 넘어서도록 만들어 주면서 좋은 느낌을 전달한다.
서울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뒷좌석에 앉아 보았다. 첫 번째 느낀 생각은 ‘편안하다’로 금새 잠들 정도로 안락하다. 시승차는 4인승 모델로 뒷좌석 VIP 시트를 만들 때 항공기 1등석 시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시되었고, 이런 부분이 시승차에게 전달되면서 어떤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센터 암레스트에 적용된 컨트롤을 통해 시트의 조절은 물론 편의사양까지 조작할 수 있어 완벽한 소파 드리븐 차량에 부족함이 없이 다가 온다.
시승차인 EQ900 3.3 터보 모델은 시승하는 동안 한마디로 운전과 승차에 모두 매력적인 부분을 전달해 온다. 전력 질주하는 느낌을 시승자에게 전달해주기도 하고, 플래그십 세단의 역할을 독특하게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해 주며 기대심리를 충분히 갖도록 만든다.
[제네시스 EQ900 3.3터보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듣는 듯 편안한 세단
[제원표]
제네시스 EQ900 3.3 T-GDi
차체 | Body
전장×전폭×전고(mm) 5,205×1,915×1,495
휠베이스(mm) 3,160
트레드 전/후(mm) 1,630/1,659
엔진 및 성능 | Engine & Performance
형식/배기량(cc) V6 3.3 T-GDi / 3,342
최고출력(ps/rpm) 370/6,000
최대토크(kg·m/rpm) 52.0/1,300~4,5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7.8(도심-6.6, 고속-9.7)
CO2배출량(g/km) 203
섀시 및 가격 | Chassis & Price
형식/변속기 AWD / 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5 R19, 275/40 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7,700만원~1억1,1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