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호가 포디엄 재도전에 나선다. 한국인 최초 F1 드라이버를 목표로 하는 2008년생 이규호(엘리트 모터스포츠)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브랜즈 해치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리는 2026 GB3 챔피언십 7라운드에 출전한다.
브랜즈 해치 그랑프리 서킷은 총 길이 3.916km, 9개 코너로 구성된 영국의 대표 서킷이다. 패독힐 벤드, 드루이즈, 그레이엄힐 벤드 등 고저차가 큰 코너가 이어지며, 오프캠버 구간과 제한된 트랙리밋으로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번 7라운드는 11월 5~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 8라운드를 앞둔 마지막 라운드다. 이규호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GB3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6라운드(도닝턴 파크)에서는 세 경기 모두 톱10에 진입했고, 리버스 그리드로 얻은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레이스3에서는 선두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이규호는 시즌 누적 167점으로 전체 25명의 드라이버 중 종합 10위에 올라 있다.
이규호는 “지난 도닝턴 파크 라운드에서 포디엄을 노렸지만 아쉽게 오르지 못했다”며, “브랜즈 해치에서는 기필코 포디엄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규호는 올 시즌 GB3 챔피언십과 더불어 현대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있다. GB3 챔피언십은 영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상위권 주니어 싱글시터 대회로, 상위 포뮬러 카테고리와 F1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