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한창희 편집장]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레이스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결승 경기가 진행되면서 더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다. 이미 전에 진행됐던 금호 M 클래스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기 해 프리우스 PHEV는 어떻게 진행될지도 변수였다.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차지한 송형진(#86, 어퍼스피드)은 경쟁자인 강창원(#01, 부산과학기술대학교)과 이율(#12, L&T 렉서스)을 뒤쪽에 두고 결승전에 진입했다. 총 14랩(1랩=2.538km)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는 이전 보다 짧은 코스와 많은 코너 등은 물론 비가 내리는 날씨는 드라이버에게 힘든 레이스를 만들고 있었다.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출발과 함께 강창원이 앞선 송형진을 추월해 선두로 나섰으며, 그 디를 이율과 표중권(#07,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상연(#18, 다이내믹 레이싱)이 뒤를 이어 경쟁에 들어서게 됐다. 또한, 최재경(#77,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정인승(#83, 토요타 프리우스)까지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들과 거리차를 가까이하면서 경쟁이 진행되고 있었다.
3랩에 들어서면서 서킷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송형진이 앞선 강창원을 추월하기 위해 옆으로 나섰지만 힘들어 보였다. 여기에 이율이 송형진을 추월하면서 2위로 올라섰고, 표중권도 송형진을 노려보았지만 쉽지가 않았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기 시작했고 송형진의 추격을 받던 이율이 선두를 달리던 강창원이 실수를 하는 사이에 앞으로 나서며 선두자리에 가게 됐다.

이후 빗속에서 진행된 레이스는 어려움을 갖게 됐고, 이율이 선두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송형진이 1코너에서 펜스와 추돌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여기에 레이스를 진행하던 박인희도 스핀을 하면서 펜스와 추돌을 한 후 서킷에 멈춰 섰고, 결국은 세이프티카 상황을 맞이하면서 어려운 레이스라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었다.
이율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재 출발이 이루어졌고, 강창원과 포중권이 2, 3위로 경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면의 상황은 추월경쟁을 하기에 어려워보였고, 실수를 하게 되면 곧바로 후미로 떨어질 만큼 거리차도 촘촘하게 붙어 있었다. 이런 가운데 황성훈(#22, 토요타 프리우스)이 스핀 후 펜스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지면서 경기는 다시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2번째 세이프티카 상황으로 경기가 소강 상태를 맞이하면서 12랩째에 재개됐고, 이율이 선두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2위로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는 강창원은 서두르기 보다는 안정된 레이스를 진행했고, 표중권도 3위에 선 채 경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두 번의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이율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후보라는 꼬리표를 벗어 던지게 됐다. 그 뒤를 강창원이 오르면서 송형진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됐으며, 표중권이 3위 자리를 지키면서 레이스를 마감하게 됐다. 서상언, 김현일, 김영민, 최재경, 정인승, 한상명(#44, 비앙코웍스 래이싱팀), 홍인표(#94, 토요타 프리우스) 등이 10위권에 들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