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2026. 08. 21

제네시스, SUV 경쟁력과 현지 브랜딩 전략 앞세워 미국 시장 성장 이어간다

THEIAUTO
한창희편집장
heemami@hanmail.net

2016년 미국 진출 이후 총 45만 4,049대 판매...지난달 미국 누적 판매 45만 대 돌파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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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 전경(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우수한 상품성과 현지 브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올해 7월까지 현지에서 총 45만 4,049대를 판매하며 지난달 처음으로 미국 누적 판매 45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8만 대(8만2,331대)를 넘어서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3만 9,088대)을 새로 쓰는 등 판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7월 미국에서 6,947대를 판매하며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현지 판매 증가를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품성과 안전 품질 모두 갖춘 SUV로 현지 공략…GV70와 GV80이 성장 견인

제네시스의 가파른 미국 시장 성장에는 우수한 상품성, 세련된 디자인, 최고의 안전 품질 등을 모두 갖춘 SUV 라인업이 주효했다. 제네시스는 세단 중심의 초기 차종에서 시작해 다양한 세그먼트와 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갖추고 전통적으로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선호가 큰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규모를 확대해 왔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016년 G80와 G90를 처음 선보인 뒤 2018년 G70, 2020년 GV80, 2021년 GV70, 2022년 GV60, 2023년 GV70 전동화 모델, 2024년 GV80 쿠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까지 역대 제네시스 미국 전체 판매에서 SU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5%를 기록할 만큼 제네시스의 SUV 라인업은 현지 판매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GV70(전동화 모델 포함)와 GV80(쿠페 포함)는 각각 역대 미국 판매량 1, 2위를 기록하며 도합 누적 판매(26만 8,724대) 26만대를 뛰어넘는 등 현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GV70와 GV80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도, 차별화된 디자인, 뛰어난 충돌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판매량뿐만 아니라 현지 유력 매체 및 기관의 평가에서도 드러난다.

GV70는 지난 2월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인정받아 5년 연속 콤팩트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같은 평가에서 GV80는 우아한 실내 공간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역동적이면서도 정제된 주행 감각 등을 바탕으로 중형 럭셔리 SUV 부문 최고 모델에 6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GV70와 GV80는 모두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인 IIHS 충돌평가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을 획득하며 뛰어난 충돌 안전 성능과 제네시스의 타협 없는 안전 철학을 동시에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평가들을 바탕으로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에서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사진/제네시스 브랜드)

럭셔리부터 고성능까지…SUV 풀 라인업 구축해 현지 성장 고도화

제네시스는 앞으로 미국에서 GV90와 GV60 마그마를 본격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 투입하는 등 럭셔리부터 고성능, 플래그십, 전동화, 하이브리드를 모두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성장 흐름을 이어 나간다.

GV90는 제네시스 최초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차량에 머물며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보다 품격 있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브랜드가 쌓아온 럭셔리 철학과 혁신 기술 역량을 모두 집약해 GV90를 개발했다.

GV90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우아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주행 기술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깊이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 등을 모두 구현해 초대형 럭셔리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압도적인 개방감과 넓은 승하차 공간을 제공하는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전복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루프 글라스 전체를 빈틈없이 덮는 루프 에어백 등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혁신 기술력과 안전 품질을 모두 담아냈다.

GV90가 최초 공개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는 실리콘밸리를 아우르며 구매력과 첨단 기술 수용도가 높은 고객들이 밀집해 있어 미국 내에서도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큰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제네시스가 GV90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것은 미국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성장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인식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사진/제네시스 브랜드)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로,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내고 압도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GV60 마그마는 제로이백(0-200km/h) 10.9초, 최고 속도 시속 264km로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중 가장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추고 다양한 특화 기능과 마그마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의 강력한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약 15초 간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90Nm의 더욱 압도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해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제네시스는 GV90와 GV60 마그마와 외에도 기존 SUV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 투입하는 등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 개소…전용 전시장 통해 럭셔리 브랜드 경험 강화

제네시스는 현지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적극 선보이고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걸쳐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확대 조성해 나간다. 20일(현지시간)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현지 85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를 공식 개소했다.

지난 2022년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에 미국 내 첫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오브 라파예트(Genesis of Lafayette)를 오픈한 제네시스는 다양한 지역으로 현지 단독 전시 및 판매 거점을 확대해 왔다. 제네시스는 미국 내 전용 전시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량 경험부터 구매, 서비스로 이어지는 모든 여정에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선사하고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뿐만 아니라 공항, 실리콘밸리 등과 인접해 있어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고객들을 공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샌브루노 전시장을 비롯해 현지 곳곳에 조성된 브랜드 전용 거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는 등 중장기 판매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미국 내에서 플래그십 복합 문화 공간, 스포츠 스폰서십 등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간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뉴욕 맨해튼에 첫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조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선보여 왔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불러오는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로서, 손님을 정성스레 맞이하고 존중하는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플로럴 디자이너 제프 리섬과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더 포레스트 위딘 (The Forest Within) 등 다양한 전시를 펼쳐 왔다. 현재는 같은 공간에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매니페스팅 마릴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PGA 투어 최초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다양한 협력과 마케팅 활동과 전개하는 등 글로벌 골프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제네시스 라운지 및 스카이박스 등 브랜딩 공간을 조성하고 차량을 전시하는 등 현장을 찾은 갤러리와 미국 전역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와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부터는 토너먼트 기간 동안 2025년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2년 연속 펼쳐 구호 기금을 모금하고 현지 자선 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제네시스는 SUV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용 전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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