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2026. 07. 23

레인지로버 GT 공개, 레인지로버 패밀리 다섯 번째 모델로 합류

THEIAUTO
김혜원기자
biwa0607@naver.com

순수 전기 그랜드 투어러로 개발...절제된 실내 디자인과 장거리 주행 감각 강조

AI가 이렇게 요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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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코리아가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다섯 번째 모델인 ‘레인지로버 GT’를 공개했다 (사진/JLR 코리아)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 모델인 레인지로버 GT를 공개하고, 실내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GT는 브랜드가 그랜드 투어러를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안락함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레인지로버 특유의 폭넓은 주행 역량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실내는 외관에 적용된 환원주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순수함과 정교함, 절제된 모더니티를 강조했다. 동시대 공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새로운 싱글 스크린 디자인과 기존 계기판을 대신하는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실내 너비 전체를 가로지르는 에어 벤트는 눈에 띄지 않게 배치돼 레인지로버 고유의 수평적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한다.

소재 역시 고급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대시보드는 정교한 우븐 텍스타일 소재가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감싸며, 스피커를 자연스럽게 숨기는 구조를 통해 시각적 복잡성을 줄였다. 레인지로버는 실내 소음을 낮추고 음성 인식 기능을 확대해 보다 평온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레인지로버 GT는 새로운 E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다. 영국 헤일우드 공장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우선 순수 전기차로 출시된다. 향후 하이브리드 전기차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마틴 림퍼트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GT는 GT 특유의 아름다운 균형과 비율, 정제된 장거리 주행 감각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더해 그랜드 투어링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EM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레인지로버 GT는 기존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여유로운 전기차 퍼포먼스와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장거리 주행 품질, 전지형 주행 역량이 조화를 이루며 레인지로버의 본질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레인지로버 GT 프로토타입은 최종 글로벌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차량에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이 디자인한 위장 래핑이 적용됐다.

해당 래핑은 레인지로버 크리에이티브 및 엔지니어링 팀의 본거지인 영국 게이든 일대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역의 등고선을 바탕으로 한 골드 패턴은 레인지로버 GT의 그랜드 투어러 성격과 여정의 감성을 표현한다.

레인지로버는 래핑 디자인에 디지털 미학을 반영해 레인지로버 GT가 역대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레인지로버임을 강조했다.

레인지로버 GT에 대한 세부 정보는 올해 중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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