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하반기에 중국시장에 출시할 신형 K5가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해 중국 대형차 시장에 본격적인 공략을 알렸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신형 K5의 외관은 기존 모델이 지닌 직선적인 요소를 계승, 발전시켜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으로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K5 하이브리드 모델도 동시에 전시하면서 친환경 등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브랜드 기술력을 알렸다.
프런트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안정감과 세련된 일체감을 추구했으며, 도트 이미지를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강렬함을 더했다. 이를 통헤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형 K5이 중형 세단 속에서도 다이내믹한 성능을 갖춘 모델임을 알렸다.
사이드는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쿼터 글라스를 넓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리어는 첨단 느낌의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하고 범퍼 하단 부위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넓고 단단한 이미지로 안정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K9은 기아차가 중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첨단 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후석 공간, 최상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췄다. K9은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95X1,900X1,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면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알렸으며, 람다 3.8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정숙성에서도 고성능의 모델을 갖춘 대형세단임을 표명했다. 
중국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해 지난 3월 출시된 KX3도 전시했다.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아오파오라는 중국어 차명이 붙은 KX3는 트렌디한 디자인, 동력성능, 안전 성능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KX3는 1.6리터, 2.0리터 가솔린 모델과 함께 1.6L 터보 GDI 모델에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선루프, 투톤 바디칼라 등을 적용, 젊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한편, K시리즈, 슈마(K3쿱) 등 양산차는 물론 K5 하이브리드, 쏘울 전기차 등 총 2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는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3, K4, K5, KX3 등 차량 9대를 전시했고,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과 카덴자(K7)를 전시했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K5는 기존의 스포티한 감성에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K9은 기아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중국 대형차 시장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아차는 신형 K5과 K9, 그리고 KX3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 둥펑위에다기아의 중국 내 판매 목표인 74만 5,000대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