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금호타이어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0(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등급 상향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 수익성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창출력 확대,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차입금 감축 등을 제시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주요 거래처와 국내외 생산기지를 다각화해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지역 유통채널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구조 개선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을 늘리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자금 조달 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 대외 신인도와 영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기준 매출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2%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1000억원으로 제시하고, 고인치 및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와 사업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